'구리엘 만루홈런 폭발' 토론토 5연패→5연승 대반전
2021. 6. 25. 11:09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1회부터 만루홈런이 터진 토론토의 여유 있는 승리였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25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버팔로 세일런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 경기에서 9-0으로 완승을 거뒀다.
토론토의 대반전이 아닐 수 없다. 5연패 후 5연승을 달린 토론토는 시즌 전적 38승 35패를 마크했다.
토론토는 1회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좌전 적시타로 1점을 선취했고 랜달 그리칙의 2루 땅볼로 3루주자 보 비셋이 득점, 2-0 리드를 잡았다. 이어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의 좌월 만루홈런(시즌 8호)이 터지면서 점수는 순식간에 6-0으로 벌어졌다.
여기에 토론토는 2회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좌중월 솔로홈런(시즌 24호)으로 1점을 추가하고 3회말 마커스 세미엔와 비셋의 적시 2루타에 힘입어 2점을 추가하면서 9-0으로 달아나 일찌감치 볼티모어의 전의를 상실케했다.
토론토 선발투수 앤서니 케이는 5이닝 5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시즌 첫 승을 따냈다. 볼넷은 2개만 허용하면서 삼진은 8개를 잡았다.
[토론토의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가 1회말 만루홈런을 터뜨린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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