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차관보, 동아시아정상회의 고위관리회의서 남중국해 평화 강조

홍주형 2021. 6. 2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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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 외교부 차관보가 24일 저녁 화상으로 열린 동아시아 정상회의(EAS) 고위관리회의(SOM)에 한국 측 수석대표로 참석, 남중국해의 평화와 안정을 강조했다고 외교부가 25일 밝혔다.

김 차관보는 회의에서 핵심 국제 해상교통로인 남중국해에서의 평화와 안정 유지, 항행·상공 비행 등의 원칙이 존중되는 규칙 기반의 해양질서 지지 등 한국의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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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 외교부 차관보가 24일 저녁 화상으로 열린 동아시아 정상회의(EAS) 고위관리회의(SOM)에 한국 측 수석대표로 참석, 남중국해의 평화와 안정을 강조했다고 외교부가 25일 밝혔다.

김 차관보는 회의에서 핵심 국제 해상교통로인 남중국해에서의 평화와 안정 유지, 항행·상공 비행 등의 원칙이 존중되는 규칙 기반의 해양질서 지지 등 한국의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김 차관보는 또 미얀마 정세와 관련, 즉각적인 폭력 중단과 구금자 석방, 민주주의 회복을 촉구하고 미얀마 문제 해결을 위한 아세안의 건설적 역할을 지지했다.

다수의 회의 참가국은 역내 주요 현안으로서 한반도 문제를 언급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김 차관보는 외교와 대화를 통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실질적 진전을 위해 EAS가 지속적이고 일치된 메시지를 발신해달라고 당부했다.

EAS는 2005년 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3 정상회의에서 동아시아공동체 형성을 위해 ASEAN+3 체제를 확대한 별도 대화 포럼으로 출범했다.

홍주형 기자 jh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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