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정원 학부모가 가꿉니다" 세종교육청 봉사자 19명 모집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연수 중인 학부모 정원관리 봉사자들 [세종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2학기부터 '학부모 학교정원관리 봉사자'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 5월 공개모집을 통해 학교 내 정원 관리를 희망하는 시민과 학부모 봉사자 19명을 모집했다.

이들 봉사자는 지난 8일부터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정원과 식물에 대한 기본적인 교육을 받고 파종과 가지치기, 그라스 정원과 채소류 텃밭 관리법 등을 배웠다.

소양교육을 받는 학부모 학교정원관리 봉사자들 [세종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봉사자들은 신청 학교의 교내 숲, 텃밭, 운동장 주변 식물 가꾸기와 학부모 대상 식물 가꾸기 수업 등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주희 교육협력과장은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학부모와 시민들에게 다양한 학교 참여 기회를 제공해 마을교육공동체 문화 형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min36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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