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2026년부터 모든 신차 전기차로 출시

조병욱 2021. 6. 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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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는 2026년부터 출시하는 모든 신차는 순수 전기 구동 모델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듀스만 CEO는 "이번 로드맵을 통해 아우디는 결정적이고 강력한 전기 시대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것을 명확하게 밝히고, 아우디는 준비되어 있다는 신호를 보내는 것이다" 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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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기관은 2033년까지만 생산
아우디 Q4 e-트론 전기차
아우디는 2026년부터 출시하는 모든 신차는 순수 전기 구동 모델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자동차 업계의 전기차 전환이 한 층 가속화 될 전망이다.

마커스 듀스만 아우디AG 최고경영자(CEO)는 2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기후 컨퍼런스에서 이 같이 밝혔다. e-모빌리티로 전환을 가속화 하는 차원에서 5년 내에 전기차 전환을 이루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내연기관 엔진의 생산은 2033년까지 순차적으로 중단하고 늦어도 2050년까지는 완벽한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듀스만 아우디AG CEO는 이날 “아우디의 강점인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지속 가능하고 탄소중립적인 다양한 모빌리티 옵션을 제공한다”며 “나는 금지와 제한이 성공을 거두리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기술과 혁신을 통해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아우디는 2025년까지 20개 이상의 전동화 모델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올해 아우디는 e-트론 GT, RS e-트론 GT, Q4 e-트론 및 Q4 스포트백 e-트론 등 전동화 모델을 연이어 출시하고 있다. 듀스만 CEO는 “이번 로드맵을 통해 아우디는 결정적이고 강력한 전기 시대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것을 명확하게 밝히고, 아우디는 준비되어 있다는 신호를 보내는 것이다” 라고 강조했다.
마커스 듀스만 아우디AG 최고경영자
다만 중국 등 일부 시장에서는 2033년 이후에도 내연기관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고 현지에서 내연기관 모델을 생산 및 공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듀스만 CEO는 “아우디의 마지막 내연기관은 우리가 만든 것 중 최고가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조병욱 기자 bright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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