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7월1일부터 560개 경로당 운영 재개

박대준 기자 2021. 6. 25. 10: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고양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경로당 운영을 재개한다고 25일 밝혔다.

고양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지난해 11월부터 장기 휴관중인 560개소 경로당을 개방해 어르신들의 우울함을 털어내고 일상생활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증명서 제시한 뒤 입장
고양시 코로나19 안심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75세 이상 어르신에게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고양시청 제공) © 뉴스1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경로당 운영을 재개한다고 25일 밝혔다.

고양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지난해 11월부터 장기 휴관중인 560개소 경로당을 개방해 어르신들의 우울함을 털어내고 일상생활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경로당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고 난 뒤 14일이 경과한 회원 또는 2차 접종을 완료한 회원만 이용할 수 있다.

회원들은 경로장 입장 시 질병관리청 앱(coov) 등을 이용해 접종증명서를 제시해야 한다.

경로당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문을 열고, 음식 섭취는 금지된다. 격렬한 운동 등 접촉성이 많은 프로그램은 당분간 운영하지 않으며, 평생교육 프로그램 위주로 진행할 예정이다

경로당을 이용하는 경우 마스크 착용은 필수이며, 하루 2회 이상 환기실시 등 개인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고양시는 운영 재개를 위해 고양시 전체 경로당 560개소의 방역소독을 완료했고, 경로당 감염관리책임자 지정, 방역물품 사전점검, 백신접종 명부 확인 등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경로당 운영 재개 시 어르신들의 건강이 가장 중요하므로, 지속적인 소독·환경정비를 진행해 안전하고 쾌적하게 경로당을 운영할 것”이라며 “또한 백신 접종률이 우수한 경로당을 안심경로당으로 지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경로당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dj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