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부산 해운대에 레고스토어 13호점 오픈

[스포츠경향]

부산 해운대에 레고스토어가 들어섰다.

레고코리아는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신세계 센텀시티몰’ 지하 2층에 레고그룹 본사가 인증한 공식 레고스토어 국내 13호점을 오픈하고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레고스토어는 덴마크 레고그룹의 가이드라인에 맞춰 디자인된 레고 전문 매장으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매장 구성이 특징이다. 레고 브랜드를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레고 브릭으로 만들어진 다양한 전시품과 각종 체험존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세심하게 설계됐다는 설명이다.

레고스토어에서는 원하는 만큼의 브릭을 용기에 담아 개별 구매할 수 있는 ‘픽어브릭(Pick-A-Brick)존’과 자신만의 커스텀 미니피겨를 꾸밀 수 있는 ‘나만의 맞춤 미니피겨(Build-A-Minifigure)존’도 운영된다. 오직 레고스토어에서만 독점 판매되는 다양한 희귀 제품들도 구매할 수 있는 것 역시 장점.

특히 공식 레고스토어의 부산 2호점이자 국내 13호점이 개점하는 ‘신세계 센텀시티몰’은 세계 최대 규모 백화점으로 기네스에 등록된 해운대의 쇼핑 관광 랜드마크다. 아이스링크와 스파, 영화관, 미술관 등 다채로운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갖춰 쇼핑과 레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레고스토어가 위치한 지하 2층에서는 패션, 잡화, 카페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매장을 한 데서 만날 수 있다.

레고스토어 부산 해운대점. 레고코리아 제공

레고코리아는 이번 공식 레고스토어 부산 센텀점 오픈을 기념해 오는 27일까지 매장 방문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풍성한 한정판 선물을 증정한다. 40만원 이상 구매 시 ‘레고 해리포터 몬스터의 몬스터북 세트’와 ‘BAM 세트’를, 20만원 이상은 ‘레고스토어 세트’를, 10만원 이상은 ‘레고 나의 여행 동반자 세트’를 일별 한정 수량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레고코리아 관계자는 “세계적 관광지 부산 해운대의 랜드마크이자 핵심 상권인 신세계 센텀시티몰에 레고스토어를 오픈하게 돼 기쁘다”며 “쇼핑과 비즈니스, 관광 등 다양한 목적으로 해운대를 찾는 고객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레고 브랜드 체험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레고코리아는 이번에 개점한 부산 센텀점을 포함해 국내에 총 13개의 레고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다만 ‘픽어브릭 존’ 및 ‘나만의 맞춤 미니피겨 존’의 경우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한시적으로 서비스를 중단하고 있다.

이충진 기자 hot@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