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한-SICA, 포용적·미래지향적 협력 확대되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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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5일 "한국은 안정된 거버넌스를 구축해 역내 통합과 지속가능한 경제발전을 이루려는 SICA(중남미통합체제) 회원국들의 노력을 적극 지지한다"며 "한국과 SICA 간에도 포용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협력이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화상으로 진행된 '제4차 한-SICA 정상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통해 "공동의 번영을 추구하는 SICA의 여정에 한국이 함께하고 있는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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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아시아의 라티노..SICA와 연대·협력 지평 넓힐 것"
(서울=뉴스1) 김상훈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한국은 안정된 거버넌스를 구축해 역내 통합과 지속가능한 경제발전을 이루려는 SICA(중남미통합체제) 회원국들의 노력을 적극 지지한다"며 "한국과 SICA 간에도 포용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협력이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화상으로 진행된 '제4차 한-SICA 정상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통해 "공동의 번영을 추구하는 SICA의 여정에 한국이 함께하고 있는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먼저 문 대통령은 한-SICA 정상회의에 초청해준 카를로스 알바라도 코스타리카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하고, "중미 독립 200주년, 벨리즈 독립 40주년, SICA 출범 30주년과 중미 평화프로세스 35주년까지 여러모로 뜻깊은 회의에 한-SICA 정상회의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인들은 아시아의 라티노라고 불릴 정도로 열정적이며 역동적"이라며 "SICA 회원국과 한국은 지구 반대편에 있지만, 국민들은 정서적으로 가깝다"고 덧붙였다.
또 "우리는 첫 정상회의 개최 이후 25년간 언제나 긍정적인 마음으로 함께 여러 도전과제를 이겨왔다"며 "한국은 2012년 SICA의 역외 옵저브 국가가 됐고, 아시아 최초로 중미 5개국과 FTA(자유무역협정)를 체결했다. 오는 8월에는 중미경제통합은행의 영구 이사국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한국과 SICA는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방역 물품과 경험을 나누며 연대와 협력을 실천했다"며 이제 그 협력과 연대의 지평을 더 넓히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awar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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