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 거리두기 단계 일요일 발표 "1~2개 지자체 내주 발표할 수도"

박경훈 2021. 6. 2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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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일부 지자체는 7월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에 적용하는 단계를 예정된 오는 27일이 아니라 다음주 월~화요일(28~29일)까지 상황을 보고 결정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손 반장은 "그 부분 때문에 일요일(27일) 지자체별 거리두기 단계를 안내할 때. 일부 지자체는 변동이 있을 것"이라며 "일부 지자체에서 다음주 월~화요일 상황까지 보면서 마지막까지 판단할지, 우선 결정할지는 오늘 논의해 봐야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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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에 유예기간 설정할지 문의해놓은 상태"
수도권은 2주간 6인, 여타 지자체 자율 결정
"일부 지자체 다음주 월~화요일 상황 볼 수도"
"예방접종 하지 않는 연령층 모임 자제해달라"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방역당국이 일부 지자체는 7월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에 적용하는 단계를 예정된 오는 27일이 아니라 다음주 월~화요일(28~29일)까지 상황을 보고 결정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사진=이데일리 DB)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5일 백브리핑에서 “지자체에 방역 조치를 2주간 정도 유예기간 설정할 지 문의 해놓은 상태”라며 “그 결정을 다음주 추이까지 보고 정하고 싶다는 지자체가 한 두 군데 있다”고 말했다. 유예기간이란 개편 거리두기 2단계 기준 모임 허용인원을 8인이 아니라 2주간 6인으로 축소하는 것을 뜻한다. 수도권은 내달 14일까지 6인 모임을 확정한 상태다.

손 반장은 “그 부분 때문에 일요일(27일) 지자체별 거리두기 단계를 안내할 때. 일부 지자체는 변동이 있을 것”이라며 “일부 지자체에서 다음주 월~화요일 상황까지 보면서 마지막까지 판단할지, 우선 결정할지는 오늘 논의해 봐야 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손 반장은 거리두기 개편 자체의 유예를 원하는 지자체는 없다고도 답했다. 이와 함께 “7월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개편되면 현재보다 방역이 완화된다. 방역 긴장감이 지나지체 이완되는 것을 저희도, 질병관리청도 고민 중이다”고 피력했다.

손 반장은 “국민께서도 7월달 예방접종 아직 진행되지 않은 연령층의 직장 내 회식이나 대규모 모임 자제를 요청한다”며 “예방접종 추이를 보면서 접종자 중심으로 모임을 천천히 해주기를 다시 한 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박경훈 (view@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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