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mRNA 백신 기술, 해외와 3년 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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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와 모더나 등 해외 유명 코로나19 백신이 사용하고 있는 'mRNA'(메신저RNA)방식의 백신 기술과 관련해 우리나라가 해외보다 약 3년 정도 뒤쳐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정부는 mRNA 백신 개발을 위해 필수적인 기술인 △항원디자인 및 최적화 △원자재 생산 △mRNA생산 △지질나노입자 등 백신 전달체 생산 △정제 △대량생산 △효능 평가 등 7개 분야 기술을 집중 개발,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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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5일 '코로나19 치료제 백신 개발 범정부지원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같이 판단했다.
정부는 그러나 "기업과 학계에서는 이런 기술 격차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단기간 내에 해소가 가능하다는 의견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mRNA 백신 개발을 위해 필수적인 기술인 △항원디자인 및 최적화 △원자재 생산 △mRNA생산 △지질나노입자 등 백신 전달체 생산 △정제 △대량생산 △효능 평가 등 7개 분야 기술을 집중 개발,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코로나19 국산 백신 개발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는 임상 3상 시험에 대한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을 통해 임상3상에 필요한 임상시험 참여자를 대규모로 모집하기로 했다.
또한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임상시험을 할 수 있도록 임상비용도 지원한다. 올해 백신 임상시험 지원 예산은 지난해 490억 원에서 97억 원 증가한 687억 원이다.
현재 코로나19 국산 백신은 5개 회사가 개발중에 있으며, 모두 임상 1~2상에 머물고 있다. 백신 방식은 아스트라제네카와 같은 '바이러스벡터' 방식이 1개, DNA 방식이 2개, 노바벡스와 같은 '합성항원' 방식이 2개다. mRNA 방식의 국산 백신은 약 10여개 기업들이 추진하고 있지만 아직 임상 시험 단계에는 진입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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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기범 기자] hop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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