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풍경>도심 인근서 맞이하는 일출.. 탄성이 절로

김동훈 기자 2021. 6. 2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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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오전 5시가 조금 넘은 시각, 북한산 최고봉인 백운대(836.5m)와 주변은 일출을 보기 위해 올라온 100명이 넘는 등산객으로 이미 가득하다.

일출을 보기 위한 산행을 준비한다면 6월 하순 기준으로 오전 5시 10분쯤이면 해가 떠오르기 시작하므로 랜턴이 꼭 필요하다.

특히 백운대까지 오르는 최단 코스 중 하나인 '백운대코스'(약 1시간 30분)와 '북한산성코스'(2시간 40분) 중 소요시간을 역산해 자신의 체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해 오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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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오전 5시가 조금 넘은 시각, 북한산 최고봉인 백운대(836.5m)와 주변은 일출을 보기 위해 올라온 100명이 넘는 등산객으로 이미 가득하다. 암벽 등반 성지로 꼽히는 인수봉(810m) 뒤로 깔려 있는 운해 위로 붉게 달아오른 해가 떠오르자 여기저기서 탄성이 터져 나온다. 북한산국립공원은 1983년 우리나라 15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됐으며 세계적으로 드물게 도심과 가까워 접근성이 뛰어난 국립공원이다. 북쪽으로는 도봉산 지역, 남쪽으로는 북한산 지역으로 나뉘는데 서울과 수도권 어디에서도 대중교통으로 접근이 쉬워 연평균 탐방객이 557만 명(2019년도 기준)이나 찾았고 1994년 ‘단위 면적당 가장 많은 탐방객이 찾는 국립공원’으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등산 코스도 다양해 등반시간과 자신의 체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해 오를 수 있어 지금도 다양한 연령층의 등산객이 많이 찾고 있다.

■ 촬영노트

일출을 보기 위한 산행을 준비한다면 6월 하순 기준으로 오전 5시 10분쯤이면 해가 떠오르기 시작하므로 랜턴이 꼭 필요하다. 특히 백운대까지 오르는 최단 코스 중 하나인 ‘백운대코스’(약 1시간 30분)와 ‘북한산성코스’(2시간 40분) 중 소요시간을 역산해 자신의 체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해 오르면 된다.

김동훈 기자 dh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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