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수서역 환승센터에 초대형 백화점 짓는다

김은영 기자 2021. 6. 2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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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이 2027년 수서역 환승센터에 신규 점포를 연다.

신세계는 수서역 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을 통해 수도권 동남부의 수요를 공략할 방침이다.

차정호 신세계백화점 사장은 "수서역 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은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동남부의 핵심 상권이 될 만한 잠재력이 매우 크다"며 "신세계가 가진 유통 노하우와 혁신 DNA를 바탕으로 새로운 랜드마크 백화점을 성공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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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가 참여한 한화건설 컨소시엄, 수서역 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 선정
영업면적 2만5000평.."제2의 강남점 만들 것"
수서역 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 조감도. /신세계

신세계백화점이 2027년 수서역 환승센터에 신규 점포를 연다. 수도권 동남권을 아우르는 랜드마크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신세계(004170)는 한화건설과 컨소시엄으로 구성해 참여한 ‘수서역 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에 사업주관 후보자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수서역 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은 SRT 수서역세권 내 11만5927㎡(약 3만5000평) 규모에 백화점과 상업·업무 시설을 짓는 프로젝트다. 사업비는 약 1조2000억원이다.

이번 컨소시엄은 한화건설이 사업 주관사로 신세계와 KT에스테이트가 참여했으며, 일반 출자자로 한국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이지스자산운용·헤리티지자산운용이 함께 했다.

신세계는 수서역 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을 통해 수도권 동남부의 수요를 공략할 방침이다. 영업면적은 약 8만3000㎡(약 2만5000평)로 서울 내 최대 규모이자 국내 백화점 매출 1위 강남점(8만6000㎡)에 버금가는 규모다.

차정호 신세계백화점 사장은 “수서역 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은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동남부의 핵심 상권이 될 만한 잠재력이 매우 크다”며 “신세계가 가진 유통 노하우와 혁신 DNA를 바탕으로 새로운 랜드마크 백화점을 성공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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