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확진 634명 사흘연속 600명대..국내도 델타 변이 우려 속 확진자 증가 긴장

고재원 기자 2021. 6. 2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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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새 634명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5일 0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새 634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15만378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19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82명, 429명, 357명, 394명, 645명, 610명, 63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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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세 미만 경찰·소방 등 사회필수인력과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 교사 및 돌봄인력 등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15일 서울 용산구 예방접종센터에서 경찰관이 화이자 백신 접종에 앞서 예진표를 작성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새 634명 발생했다. 전날 610명보다 24명 늘었다. 지난 23일부터 사흘 연속 6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감염력이 더 강한 것으로 알려진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190명의 감염자가 확인되는 등 긴장감이 돌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5일 0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새 634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15만378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19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82명, 429명, 357명, 394명, 645명, 610명, 634명이다. 이 기간 600명대가 3번, 300명대와 400명대가 각 2번 발생했다. 1주일 간 하루 평균 약 507명이 발생했다. 국내발생만 따지면 1주일 간 하루 평균 469명이 발생한 것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기준인 전국 400~500명 이상에 속한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602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64명, 경기 179명, 인천 24명으로 수도권 467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은 총 135명이다. 부산 27명, 경남과 전남 각 17명, 울산 16명, 강원 13명, 충북 10명, 대전 8명, 경북 6명, 대구와 광주 각 5명, 충남와 제주 각 4명, 세종 2명, 전북 1명이 발생했다. 

해외에서 유입된 확진자는 전날 34명보다 2명 줄은 32명이다. 이 중 19명은 입국 검역과정에서, 나머지 19명은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과 인천 각 5명, 경기 4명 , 대전과 전북, 전남, 경북, 제주 각 1명이다. 국내 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전국적으로 17개 시도 모두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코로나19에 감염된 뒤 숨진 사람은 하루새 1명이 늘어 2009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31%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진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단계 이상으로 악화한 환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143명이다. 이날 격리 해제된 환자는 601명으로 지금까지 총 14만5389명이 격리치료를 받은 뒤 집으로 돌아갔다. 현재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6391명이다. 

전날 하루 신규 검사 건수는 2만7763건으로 하루 전날 2만8833건보다 1070건 줄었다. 전날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 비율을 보면 2.28%로 하루 전인 1.47%보다 상승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이날 0시까지 누적 양성률은 1.47%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25일 0시까지 하루새 3만1320명이 추가로 백신 접종을 받아 총 1519만9919명이 1차 접종을 마쳤다. 이날 두 번째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10만6798명으로 총 452만1785명이 2차 접종을 끝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국내 인구 5200만명 가운데 29.6%가 한 번이라도 백신을 맞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접종자 가운데 1038만7462명이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가 공동 개발한 백신을, 367만8931명이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백신을 맞았다. 미국 모더나가 개발한 백신은 7606명, 미국 존슨앤드존슨의 자회사 얀센이 개발한 백신은 112만5920명이 맞았다.
 

[고재원 기자 jawon121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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