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모스, 아들처럼 사랑했다" 불화설 일축한 레알 페레즈 회장

윤효용 기자 2021. 6. 2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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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를 아들처럼 사랑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플로렌티노 회장이 최근 팀을 떠난 세르히오 라모스와 불화설을 일축했다.

페레즈 회장은 최근 스페인 '온다 세로'에 출연해 "나는 축구를 바꾸기 위해 왔고 일부 이룬 것에 대해 만족한다. 내 아버지는 나에게 레알 마드리드의 가치를 가르치셨고 내가 이를 만들었다. 회장 선거에 당선된 2000부터 세계 최고의 축구팀을 위해 일했고 레알도 나를 필요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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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그를 아들처럼 사랑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플로렌티노 회장이 최근 팀을 떠난 세르히오 라모스와 불화설을 일축했다. 

페레즈 회장은 최근 스페인 '온다 세로'에 출연해 "나는 축구를 바꾸기 위해 왔고 일부 이룬 것에 대해 만족한다. 내 아버지는 나에게 레알 마드리드의 가치를 가르치셨고 내가 이를 만들었다. 회장 선거에 당선된 2000부터 세계 최고의 축구팀을 위해 일했고 레알도 나를 필요로 했다"고 말했다.

페레즈 회장은 스페인 명문 팀 레알 마드리드의 회장으로 2000년부터 레알을 이끌고 있다. 데이비드 베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 등 유명 선수들을 끌어모으는 일명 '갈락티코' 정책으로 레알의 세계 최고의 팀으로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페레즈 회장의 지휘 아래 레알은 챔피언스리그 3연패라는 큰 업적을 이뤄냈고, 리그 7회 우승, 챔피언스리그 13회 최다 우승 등으로 성공 시대를 보냈다.

최근 팀을 떠난 세르히오 라모스를 데려온 것도 페레즈 회장이었다. 당시 세비야 1군에서 막 한 시즌을 뛰었던 유망주였지만 페레즈 회장은 라모스의 잠재력을 알아보고 영입을 지시했다. 라모스는 레알에서만 16년을 보냈고 주장으로서 팀의 상징적인 존재로 자리 잡았다.

라모스가 구단과 재계약 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팀을 떠나자 불화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페레즈 회장은 "그를 아들처럼 사랑했다. 내가 2005년 그를 데려왔다"며 "이번 기자회견장에는 같이 있지 않았다. 나는 선수와 한 번도 기자회견장에 선 적이 없다. 그에게 애정을 가지고 있다. 그는 16년을 보냈고 팀의 레전드가 됐다. 우리에게 영원히 남아있을 것이다"며 불화설을 일축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새로운 주장은 마르셀루다. 페레즈 회장이 이를 직접 언급했다. 그는 "마르셀루는 남을 것이다. 팀의 새로운 주장이 될 것이다"며 "호베르투 카를로스와 함께 그와 같은 레프트백은 찾기 쉽지 않다. 두 선수는 역사에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토트넘으로 임대를 떠나 있는 베일에 대해서는 "유로에서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라고 말했고 임대에 대해서는 "모든 상황을 체크하고 있다. 모두가 남을 순 없다. 우리는 그들이 발전하길 원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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