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도박사들이 내다본 유로 16강 웨일스-덴마크 승자는?

가레스 베일 ⓒ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노진주 기자] 이젠 지면 무조건 짐을 싼다. 웨일스와 덴마크 중 다음 무대를 밞은 팀은 어디일까.

웨일스와 덴마크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시 암스테르담의 요한 크라위프 아레나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16강전을 치른다.

덴마크는 에이스 에릭센이 불의의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조별 최종전에서 러시아를 3-1로 제압하고 극적으로 16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핀란드, 러시아와 함께 1승 2패 승점 3점 획득에 머물렀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다음 라운드 진출 티켓을 따낸 것.

이젠 물러설 수 없는 토너먼트 경기다. 가레스 베일이 공격을 이끄는 웨일스. 그리고 에릭센이 이탈했지만 투지를 보여주며 16강에 안착한 덴마크 중 과연 웃는 팀은 어디일지 주목된다.

승부를 예측하고 돈을 거는 도박사들은 이 경기의 승패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

베팅사이트인 오드 스포탈은 웨일스에 5.23의 배당률을, 덴마크에 1.85의 배당률을 매겼다. 이는 즉 웨일스의 승리에 1달러를 걸어 맞추면 5.23달러를 벌고, 덴마크가 이기는 것에 1달러를 걸어 맞추면 1.85달러를 받는다는 것이다.

배당률이 낮을수록 승리 확률이 높다고 볼 수 있다. 도박사들은 덴마크의 우세를 점쳤다.

스포츠한국 노진주 기자 jinju217@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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