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생물학적 마음' 등

기자 2021. 6. 2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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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런 재서노프 지음.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인 저자가 '인간'과 '뇌'를 동일시하는 통념을 반박하면서 뇌는 신체 및 환경과 상호작용하는 유기적 기관이라고 설명한다.

한국항공대 교수인 저자는 수백t의 쇳덩이가 비행하는 데 어떤 함수와 확률 이론, 미·적분이 적용되는지 알려준다.

저자는 "세상에 태어난 것만으로 불법인 사람은 없다"며 이들을 구제하기 위한 대책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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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학적 마음

앨런 재서노프 지음.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인 저자가 ‘인간’과 ‘뇌’를 동일시하는 통념을 반박하면서 뇌는 신체 및 환경과 상호작용하는 유기적 기관이라고 설명한다. 뇌를 신화화하는 ‘뇌의 신비’를 경계하는 저자는 뇌의 중요성을 인정하면서도 인간을 바라보는 통합적 관점을 제시한다. 김영사. 436쪽, 1만9800원.

하늘의 과학

장조원 지음. 항공기·로켓·우주왕복선처럼 인류가 하늘을 날기 위해 고안한 기계에 숨은 수학과 과학 법칙을 담았다. 한국항공대 교수인 저자는 수백t의 쇳덩이가 비행하는 데 어떤 함수와 확률 이론, 미·적분이 적용되는지 알려준다. 각 장마다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연습문제도 수록했다. 사이언스북스. 612쪽, 2만5000원.

있지만 없는 아이들

은유 지음. 아버지가 출국 후 돌아오지 못하는 바람에 불법체류자가 된 아이, 이슬람교에서 기독교로 개종한 탓에 귀국이 어려워졌는데 난민 신청에 실패한 아동 등 ‘미등록 이주아동’에 대한 실태보고서다. 저자는 “세상에 태어난 것만으로 불법인 사람은 없다”며 이들을 구제하기 위한 대책을 촉구한다. 창비. 232쪽, 1만5000원.

해양세력 연대기

앤드루 램버트 지음, 박홍경 옮김. 아테네와 카르타고, 베네치아와 영국 등 바다를 기반으로 정체성을 구축한 도시와 국가를 ‘해양 세력’으로 정의하면서 이들이 패권 국가를 경계하며 공화정을 발전시켰음을 보여준다. 저자는 해양 세력의 의제를 지키는 것이 제국주의로부터 우리를 보호하는 길이라고 말한다. 까치. 542쪽, 2만5000원.

나라가 당신 것이니

김경욱 지음. 하드보일드한 문체에 쓸쓸한 유머를 담는 소설가 김경욱의 여덟 번째 장편. 신작의 주인공은 칠순 노인이 된 전직 첩보요원. 과거의 영화를 잊지 못하는 그에게 생애 마지막 임무가 주어지고, 왕년의 동료들과 시간을 거스르는 여정에 나선다. 기대를 배반하는 시대착오적 반(反)영웅들을 통해 세계의 심연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문학동네. 412쪽, 1만4800원.

하버드-C H 베크 세계사 : 1750∼1870

제바스티안 콘라트·위르겐 오스터함멜 지음, 이진모·조행복 옮김. 미국 하버드대 출판부와 독일의 역사 출판 명가인 C H 베크 출판사가 함께 펴내는 역사 시리즈물. 이번에 출간된 네 번째 책은 18세기 산업혁명 이후부터 100여 년에 걸친 세계 경제의 발전사와 패권의 변화를 기록했다. 민음사. 1144쪽, 5만5000원.

기후위기와 글로벌 그린뉴딜

놈 촘스키·로버트 폴린 지음, 이종민 옮김. 세계적 석학이자 사회참여 지식인인 저자들이 기후위기의 방치로 초래될 파국적 결말을 경고하며 변화를 위한 청사진으로 그린뉴딜을 제안한다. 더불어 녹색 경제로 전환하면 경제난과 실업이 발생할 것이라는 주장에도 반박하면서 이런 두려움이 어떻게 기후변화 부정론을 부추기는지 보여준다. 현암사. 224쪽, 1만5000원.

와인 오디세이아 유럽편·프랑스편

송점종 지음. 우리자산관리 대표이자 세계 최초 와인산업 경영학석사(MBA)를 보유한 저자가 쓴 ‘유럽 와이너리’ 취재기다. 와인 산지는 물론 그 주변의 관광지와 레스토랑을 소개하고, 와인을 둘러싼 역사와 트렌드도 담았다. 파람북. 각 권 576쪽, 600쪽. 세트 9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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