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차, 차세대 전기차에 라이다 센서·AI 기반 컴퓨터 탑재

최평천 2021. 6. 25. 10: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볼보차는 차세대 순수 전기차에 '라이다'(LiDAR·빛으로 주변 물체와 거리를 감지하는 장치) 기술과 인공지능(AI) 기반 컴퓨터를 표준으로 탑재한다고 25일 밝혔다.

전기차에는 스타트업 루미나가 개발한 최첨단 라이다 센서와 '엔비디아 드라이브 오린'(EVIDIA DRIVE Orin) 시스템온칩 기반의 자율주행 컴퓨터 등이 탑재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볼보차 라이다 탑재 [볼보차 제공. DB 및 재판매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볼보차는 차세대 순수 전기차에 '라이다'(LiDAR·빛으로 주변 물체와 거리를 감지하는 장치) 기술과 인공지능(AI) 기반 컴퓨터를 표준으로 탑재한다고 25일 밝혔다.

전기차에는 스타트업 루미나가 개발한 최첨단 라이다 센서와 '엔비디아 드라이브 오린'(EVIDIA DRIVE Orin) 시스템온칩 기반의 자율주행 컴퓨터 등이 탑재된다.

하칸 사무엘손 볼보차 최고경영자(CEO)는 "새로운 표준 하드웨어를 통해 무선으로 안전 기능을 업데이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첨단 자율주행 시스템까지 도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볼보차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 자회사 젠스엑트와 루미나의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충돌 방지 기술을 통해 교통사고 가능성을 줄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볼보차는 "이전 세대 기술이 잠재적 위험이나 즉각적인 위협을 운전자에 경고하는 데 그쳤다면, 새로운 안전 기술은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더 개입하도록 설계됐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운전자의 별도 개입이 필요 없는 자율주행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조향·제동 등의 주요 기능을 위한 백업 시스템도 전기차에 탑재된다. 이를 통해 법적으로 허용되는 구역에서 고속도로용 자율주행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볼보차는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으로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루미나, 엔비디아 등과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볼보차는 "엔비디아 기술로 차량에서 구동되는 코어 컴퓨터와 자율 주행 컴퓨터를 모두 무선 업데이트해 성능을 개선할 수 있다"면서 "라이다 기술 처리에 필요한 성능도 갖췄다"고 말했다.

볼보차는 이달 30일 '볼보차 테크 모멘트' 행사를 통해 사업 비전과 구체적인 미래 기술 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이다.

pc@yna.co.kr

☞ 조국, 조선일보에 "인두겁 쓰고 어찌…법적 책임 반드시"
☞ 강제 피임 폭로한 브리트니 스피어스 "아버지 감옥 가야"
☞ 오피스텔 7층 창문에 매달린 여성…119에 경찰까지
☞ 9년간 두 딸 200회 강간한 아빠… 일기장에 낱낱이 남겨
☞ 흥국생명 '학폭' 이재영·다영 복귀 추진…배구계 '시끌'
☞ 추미애 "내가 대선출마 하니까 윤석열 지지율이…"
☞ 국힘 토론배틀 16강에 김연주 전 아나운서가?
☞ 연남동 폭발물 가방 소동…경찰특공대가 열어보니
☞ 손정민 유족, 친구 A씨 고소…폭행치사·유기치사 혐의
☞ 핏불 4마리가 공격해 20대 엄마 사망…친구 개 봐주다 참변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