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해운株, 업황 호조·실적 기대감에..팬오션 8% 등 강세

정혜진 기자 2021. 6. 2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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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업계의 선복 부족 및 운임 상승세가 지속되며 해운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세계 경기 활성화에 글로벌 물동량이 급증하자 해운 운임이 큰 폭의 상승세를 지속하며 주가에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해운업계에 따르면 상하이 컨테이너 운송 15개 항로의 운임을 종합한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 4일 전주 대비 117.31포인트 오른 3613.07을 기록하며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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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해운업계의 선복 부족 및 운임 상승세가 지속되며 해운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10시 5분 기준 팬오션(028670)은 전 거래일보다 8.40% 오른 8,130원에 거래되며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HMM(011200)도 전일 대비 4.09% 오른 4만 3,300원을 기록 중이다. 대한해운(005880)(2,50%), KSS해운(044450)(1.64%) 역시 동반 강세다.

세계 경기 활성화에 글로벌 물동량이 급증하자 해운 운임이 큰 폭의 상승세를 지속하며 주가에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해운업계에 따르면 상하이 컨테이너 운송 15개 항로의 운임을 종합한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 4일 전주 대비 117.31포인트 오른 3613.07을 기록하며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에 조만간 SCFI 지수가 4,000선을 돌파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선박 부족 및 해운 상승 지속세에 해운업체들의 실적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24일 류제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팬오션의 목표주가를 8,800원에서 9,400원으로 올려잡으며 “건화물 시황 호조에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3.1% 오른 920억 원을 기록하며 1분기 부진을 탈피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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