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634명..사흘째 600명대·수도권 77.6%

CBS노컷뉴스 황영찬 기자 2021. 6. 2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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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사흘연속 600명대를 기록하며 유행이 계속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전해철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서울·경기 등 수도권 지역의 확진자 규모는 전체의 76% 수준으로, 사흘 연속 400명을 크게 웃돌며 전반적인 확진자 규모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며 "확진자 개별접촉을 통한 감염 비중은 지난 3주간 지속적 증가세이며, 종교시설·학원을 비롯한 교육시설, 식당 등을 통한 집단 감염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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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일부터 2주간 방역현장 특별점검기간"
이한형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사흘연속 600명대를 기록하며 유행이 계속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5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643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5만3789명이다.

전날 610명보다 24명 늘어난 수치로 주 초반이었던 지난 21~22일 300명대 이후 사흘연속 600명대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지역발생이 602명, 해외유입이 32명이다.

지역발생은 서울 264명, 경기 179명, 인천 24명 등 수도권이 467명(77.6%)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27명, 경남·전남 각 17명, 울산 16명, 강원 13명, 충북 10명, 대전 8명, 경북 6명, 대구·광주 각 5명, 충남·제주 각 4명, 세종 2명, 전북 1명 등이다.

특히, 정부는 확진자 비중이 높은 수도권이 유행을 주도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전해철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서울·경기 등 수도권 지역의 확진자 규모는 전체의 76% 수준으로, 사흘 연속 400명을 크게 웃돌며 전반적인 확진자 규모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며 "확진자 개별접촉을 통한 감염 비중은 지난 3주간 지속적 증가세이며, 종교시설·학원을 비롯한 교육시설, 식당 등을 통한 집단 감염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새로운 거리두기가 적용되는 다음달 1일부터 2주를 '방역현장 특별점검기간'으로 정하고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전날 새로 3만1320명이 코로나19 1차 예방접종을 받아 누적 1차 접종자는 1519만9919명이다. 인구대비 접종률은 29.6%다.

접종완료는 10만6798명 늘어 누적 452민1785명이다. 인구대비 8.8%가 접종을 마쳤다.

방역당국은 최근 전세계 각국에서 급속도로 확산하는 인도형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최선의 방법은 백신이라며, 3분기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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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황영찬 기자] techan9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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