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 "이더리움 장기 홀더, 여전히 높은 수익 유지" 外

코인니스 2021. 6. 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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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5일 코인니스 아침뉴스 브리핑

[美 SEC, 로빈후드에 암호화폐 관련 추가 서류제출 요구… IPO 연기 예상]

블룸버그 통신이 미국 최대 온라인 증권 거래 플랫폼 로빈후드의 IPO 일정이 계획보다 늦춰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디어는 업계 관계자 발언을 인용,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로빈후드에 암호화폐 비즈니스 관련 문의(asking)를 이어가고 있다. 서류 검토 관련 30일 이상이 소요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답변으로 2주가 더 추가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에따라 올해 여름 완료될 것으로 예상됐던 로빈후드의 상장이 가을로 미뤄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익명을 요구한 업계 관계자는 “로빈후드 측이 관련 재무 자료를 최대한 빨리 공개, SEC가 심사를 마치는 즉시 IPO를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빈후드 및 SEC 측은 공식 답변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코인니스는 지난 3월 로빈후드가 미국 IPO 관련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시티그룹, 암호화폐·블록체인 사업부 공식 출범]

더 블록이 단독 입수한 문건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 기업 시티그룹이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사업부를 공식 출범했다. 문건을 보면, 24일 시티 그룹 산하 자산 관리 사업부 시티 글로벌 웰스 인베스트먼트가 새로운 사업부인 디지털 자산 그룹 출범을 발표했다. 해당 그룹에 대해 “암호화폐, 토큰화 등 블록체인 기술이 접목된 새로운 발전을 보게 되어 기쁘다”고 평가했다. 그룹의 책임자를 맡게 된 알렉스 크리엣은 “시티 내부의 기능적인 파트너들과 광범위한 자본 시장, 그리고 시티 투자 관리 팀들과 협력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 연은 총재 “암호화폐, 변동성 너무 커…가치 저장 수단 아냐”]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은행(연은) 총재가 “암호화폐를 일종의 가치 저장 수단으로 보기 힘들다. 변동성이 너무 크기 때문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암호화폐와 관련해 쉽지 않은 문제들이 많이 있다”고 덧붙였다.

[전 NYSE COO “비트코인, 여전히 상승추세.. 다만 금 시총은 못 넘을 듯”]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 전 최고운영책임자(COO) 토마스 팔리가 6월 23일 CNBC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여전히 상승 추세에 있다”고 말했다. 다만 비트코인은 금의 시가총액(10조달러)을 결코 추월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토마스 팔리는 “비트코인의 최근 가격 변동에 낙관적인 입장이다. 비트코인은 변동성이 매우 큰 자산군”이라고 말했다. 비트코인의 에너지 소모 이슈에 대해서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에너지 효율이 올라갈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결국 해결될 문제라고 전했다.

[비트메인, 앤트마이너 채굴기 글로벌 판매 일시 중단 공식 발표]

세계 최대 암호화폐 채굴기 제조사 비트메인이 오늘 앤트마이너 채굴기 글로벌 판매를 일시 중단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어 클라이언트와 함께 미국, 캐나다, 호주, 러시아 등 해외에서 양질의 전력자원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날 코인니스는 소식통을 인용, 비트메인이 근시일 인도분 채굴기(현물)의 전세계 판매를 일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한 바 있다. 비트메인은 대량의 중고 채굴기가 시장에 유통되고 있다며 채굴기 판매 중단 이유를 설명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 CEO “금, 가치 저장소 역할 위축”]

10만개 이상의 비트코인에 투자한 나스닥 상장 기업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스트래티지 CEO 마이클 세일러가 트위터를 통해 “지난 1년간 비트코인(+264%), S&P500지수(+38%)를 비롯한 모든 상품 상승률이 금(+0.1%)을 웃돈다. 금이 가치 저장소로서의 유용성을 잃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보고서 “이더리움 장기 홀더, 여전히 높은 수익 유지”]

이더리움이 4300 달러 고점에서 55% 하락했음에도 다수 장기(155일 이상) 홀더들이 큰 이익을 보고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코인텔레그래프는 글래스노드 보고서를 인용해 이 같이 전하며 이에 반해 단기 이더리움 홀더는 수익이 증발했다고 보도했다. 보고서는 미실현수익 기준 시가총액의 46%에 육박했던 단기 홀더들은 현재 시총의 -25%에 달하는 장부상 손실을 입고 있으며, 반면 장기 홀더들은 시총의 약 80%에 해당하는 장부상 이익을 확보하며 수익권을 유지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예전과는 달리 장기 홀더 중 다수는 이더리움을 디파이 플랫폼에 예치해 다양한 투자 전략을 구사하고 있어 이더리움이 1700달러 이하로 추락하는 것을 막았다고 덧붙였다.

[코인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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