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물티슈 세균수 초과 등 부적한 위생용품 관련 업체 10곳 적발

김주미 2021. 6. 2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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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난 5월 점검한 위생용품 제조업소 및 위생물수건처리업소 639곳을 점검한 결과 10곳을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유통되고 있는 398개 위생용품을 수거·검사한 결과 위생물수건 1건, 식품접객업소용 물티슈 1건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세균수가 검출됐다.

일회용 젓가락 포크, 숟가락 등 위생용품은 규격과 기준이 모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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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난 5월 점검한 위생용품 제조업소 및 위생물수건처리업소 639곳을 점검한 결과 10곳을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주요 위반내용으로는 ▲ 원료 위생관리 미흡(1곳) ▲ 자가품질검사 미실시(2곳) ▲ 품목제조보고 미보고(1곳) ▲ 생산·작업기록 미작성(2곳) ▲ 표시기준 위반(2곳) ▲ 영업자 변경 미신고(1곳) ▲ 교육 미이수(1곳) 등이다.

식약처는 관할 지자체에 해당 업체를 행정처분하도록 요청했다.

유통되고 있는 398개 위생용품을 수거·검사한 결과 위생물수건 1건, 식품접객업소용 물티슈 1건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세균수가 검출됐다. 식약처는 수소이온 농다(pH) 기준이 낮은 세척제 1건을 폐기하고 해당 업체를 행정처분하도록 했다.

일회용 젓가락 포크, 숟가락 등 위생용품은 규격과 기준이 모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위생용품 안전관리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지도·점검하고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처분과 고발조치를 병행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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