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바니 쐐기골' 우루과이, 볼리비아에 2-0 완승..코파 아메리카 첫 승

김호진 기자 2021. 6. 2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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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가 볼리비아를 꺾고 2021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 아메리카) 첫 승을 신고했다.

우루과이는 25일(한국시각) 브라질 쿠이아바의 판타나우 경기장에서 열린 볼리비아와 대회 A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2-0으로 이겼다.

한편 카바니가 A매치에서 득점을 기록한 건 지난해 11월 콜롬비아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예선 조별리그(3-0 승)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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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우루과이가 볼리비아를 꺾고 2021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 아메리카) 첫 승을 신고했다.

우루과이는 25일(한국시각) 브라질 쿠이아바의 판타나우 경기장에서 열린 볼리비아와 대회 A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1승1무1패(승점 4)를 기록한 우루과이는 3위로 올라섰다. 반면 3연패에 빠진 볼리비아는 조 최하위를 유지했다.

이날 경기 주도권은 우루과이가 가져갔으나 좀처럼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다.

우루과이는 전반 36분 루이스 수아레스의 헤더 슈팅이 옆 골망을 흔드는 등 마무리가 아쉬웠다.

계속해서 골문을 두드리던 우루과이는 선제골을 터뜨리는 데에 성공했다. 전반 40분 히오르히안 데 아라스카에타의 크로스가 볼리비아의 수비수 발에 걸렸고, 이 고이 골키퍼 카를로스 람페에 맞고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추가골 역시 우루과이의 몫이었다. 우루과이는 후반 34분 파쿤도 토레스의 패스를 받은 에딘손 카바니가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결국 경기는 우루과이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카바니가 A매치에서 득점을 기록한 건 지난해 11월 콜롬비아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예선 조별리그(3-0 승) 이후 처음이다.

또 콜롬비아전 이후로 3무2패로 A매치 승리가 없던 우루과이도 6경기 만에 승리의 감격을 누렸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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