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만 2억" 김수찬vs뮤직K 정산 갈등→폭로글 삭제→팬들 입장문 발표[종합]

김명미 2021. 6. 2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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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찬과 소속사 뮤직K엔터테인먼트가 정산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다.

김수찬이 정산 문제를 폭로한 가운데 뮤직K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이날 오후 뉴스엔에 "내용증명이 오간 것이 맞다"며 "현재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다. 추후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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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김수찬과 소속사 뮤직K엔터테인먼트가 정산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다.

가수 김수찬은 6월 2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속사 뮤직K엔터테인먼트에 내용증명을 보냈다고 밝혔다.

김수찬은 지난 5월 27일 훈련소에 입소, 3주간의 군사훈련을 마치고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시작했다. TV조선 '미스터트롯' 출연 이후 다양한 예능에서 활약한 김수찬은 새 고정 프로그램 출연을 앞두고 있던 지난 5월 갑작스럽게 입대 소식을 전해 팬들의 의아함을 낳았다.

김수찬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귀하고 값진 고정 프로그램들까지 과감하게 포기하고 군복무를 시작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그동안 근 3년간의 뮤직K엔터테인먼트와의 가수 활동으로 제가 얻은 것이 정산 0원에 뮤직K에 갚아야 할 2억이 넘는 빚이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활동을 하면 할수록 빚만 늘어가고 매달 생활비도 못 버는 상황을 막기 위한 저의 선택은 모든 걸 내려놓고 언젠간 이행하리라 생각했던 군 복무를 시작하는 것이었다"며 "이 부분에 지식이 부족한 만큼 지금은 변호사 님의 도움을 받아 1차 내용증명서를 보냈고, 그 답을 뮤직K로부터 받아 내용을 검토 중에 있다"고 털어놨다.

특히 김수찬은 "이 인스타 계정 또한 뮤직K 관계자가 함께 관리하는 만큼 이 글이 내려질 수도 있지만, 발빠른 여왕 프린세스 님들을 믿는다"며 팬들을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김수찬은 "그래도 군 복무 기간은 월급이 나오니 감사해야 할 것"이라며 "일 그만두고 쉬게 해주고 싶었는데 미안해. 엄마"라고 덧붙였다. 현재 김수찬의 게시글은 그의 SNS에서 삭제된 상태다.

김수찬이 정산 문제를 폭로한 가운데 뮤직K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이날 오후 뉴스엔에 "내용증명이 오간 것이 맞다"며 "현재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다. 추후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김수찬 팬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김수찬 마이너 갤러리 측은 25일 입장문을 발표했다.

김수찬 마이너 갤러리 측은 "김수찬이 활동을 거듭할수록 회사와의 금전적 관계에서 부채가 늘어나고 있다는 결과에 강한 우려를 표한다"며 "회사는 김수찬과 전속계약 후 앨범 발매, 응원봉 등 굿즈 발매, 팬미팅 개최, 방송 고정 출연 등 꾸준한 수익 활동에도 불구, 김수찬에게 수익 배분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은 이유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이어 "더욱이 김수찬은 2019년 12월 '미스터트롯' 출연을 기점으로 현재까지 약 1년 6개월간 '미스터트롯' 이전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많은 스케줄을 소화했으며, 김수찬 마이너 갤러리는 이 모든 과정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본 팬으로서 김수찬의 실수익이 0원이라는 점에 동의할 수 없다"며 "김수찬 마이너 갤러리는 이 사태가 해결되기 전까지 회사의 모든 수익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불매를 선언한다. 김수찬 마이너 갤러리는 앞으로도 김수찬을 지지하고 존중하며 아티스트가 수익 활동에 대한 정당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의견을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012년 싱글 앨범 '오디션'으로 데뷔한 김수찬은 JTBC '히든싱어2'에 남진 모창 능력자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19년 뮤직K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고, 2020년 초 방영된 '미스터트롯'에서 최종 10위를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얻었다.(사진=뉴스엔DB)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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