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희 "박성민 논란, 일부 의도 가진 공세에 단호히 배격"

김정현 2021. 6. 2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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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이 박성민 청와대 청년비서관 발탁을 둘러싼 공정성 시비와 관련해 "불공정이냐 공정이냐 프레임에 들어올 사안이 아니다"며 "일부에서 의도를 가지고 하는 공세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배격할 생각"이라고 25일 강조했다.

이 수석은 "(박 비서관이 민주당 대변인 발탁 이후) 방송 활동을 통해서라든지 민주당 지명직 최고위원을 하면서 어떤 기성화 되지 않고 청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했고 내부 쓴소리를 했다"며 "저는 그런 게 사회적 검증을 거쳤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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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희 靑정무수석, MBC 라디오 출연해 밝혀
"박성민도 민주당 공개오디션 통해 발탁..검증됐다"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이 박성민 청와대 청년비서관 발탁을 둘러싼 공정성 시비와 관련해 “불공정이냐 공정이냐 프레임에 들어올 사안이 아니다”며 “일부에서 의도를 가지고 하는 공세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배격할 생각”이라고 25일 강조했다.

박성민 청와대 청년비서관. (사진=연합뉴스)
이 수석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하고 “보통의 청년들이 고단한 삶을 살고 있기 때문에 그런 점들이 표출됐다 그런 건 저는 수용한다. 그만큼 힘드니까”라면서도 이처럼 밝혔다.

이 수석은 공정성 시비에 대해서는 “자리가 청년비서관이다. 청년비서관에 청년을 안 하면 누굴 하냐”면서 “청년비서관 자리에도 청년이 아닌 나이 드신 어른을 하는 게 과연 맞는지, 그게 공정한 건지 제가 질문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사람 자리를 뺏는 게 아니다. 이른바 별정직인데, 별정직 정무직에는 특정한 목적에 따라 한시적으로 특정한 기능을 가진 사람을 쓰는 것”이라며 “이런 자리에 시험이나 절차를 거쳐서 경쟁하는 절차를 거쳐서 뽑을 순 없는 것 아니겠나”고 설명했다.

이어 “야당에서 공격하는데 야당도 집권했을 때 정무직을 뽑을 때 시험으로 뽑은 것 아니지 않나”며 “그래서 저는 어떤 공직이라고 하면 화려한 스펙을 가진 남성엘리트로 가야 한다 이런 편견이 껴 있는 것 아닌가 싶어서 씁쓸한 느낌도 있다”고 했다.

이 수석은 “청년비서관직에 청년을 기용해서 청년 목소리를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들어보겠다, 소통의 창구로 삼겠다는 일종의 당사자주의인데 그걸 왜 불공정하다고 하는지 저는 아무리 되돌아봐도 납득이 안 된다”고 전했다.

박 비서관이 검증되지 않은 인사가 아니라는 주장도 했다. 이 수석은 “이번에 국민의힘에서 대변인을 토론배틀로 뽑지 않았나. 그런데 박성민 비서관도 2019년에 민주당 청년대변인 공개오디션 통해서 발탁됐다”며 “국민의힘에서 하는 토론배틀은 멋진 이벤트고, 민주당이 공개오디션을 통해서 대변인 부대변인을 뽑았을 때 그런 검증은 아무 의미 없는 것이냐”고 되물었다.

이 수석은 “(박 비서관이 민주당 대변인 발탁 이후) 방송 활동을 통해서라든지 민주당 지명직 최고위원을 하면서 어떤 기성화 되지 않고 청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했고 내부 쓴소리를 했다”며 “저는 그런 게 사회적 검증을 거쳤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정현 (think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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