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리그 오브 레전드 코리아와 업무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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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플렉스 CJ CGV가 '리그 오브 레전드(LoL)'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와 손잡았다.
CJ CGV는 LCK와 지난 24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CGV 본사에서 포괄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CJ CGV 허민회 대표, LCK 오상헌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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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는 LCK와 지난 24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CGV 본사에서 포괄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CJ CGV 허민회 대표, LCK 오상헌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CGV에서는 극장에서 e스포츠를 즐기려는 팬들을 위해 LCK가 국내 상영되고 배급권을 보유한 '2021 LCK e스포츠 경기'를 스크린X로 상영할 예정이다. 또한 CGV는 LCK 브랜드관을 운영한다. LCK 브랜드관은 상영관 입구를 LCK 로고로 랩핑해 직접 LoL파크를 방문하기 어려운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LoL파크의 분위기를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LCK 브랜드관은 CGV용산아이파크몰을 비롯한 전국 11개 CGV에서 만나볼 수 있다.
극장을 찾아 e스포츠를 즐기려는 팬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협업 방안도 적극 모색할 방침이다.
LCK 오상헌 대표는 "전국에 상영관을 보유하고 있는 CGV는 LCK와 수차례나 성공적으로 협업한 바 있다"라며 "전국 11개 지역에 스크린X라는 독특한 시스템을 갖춘 LCK 브랜드관을 마련함으로써 CGV에서 LCK 경기를 관람하시는 팬들은 마치 LoL파크 현장에 있는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J CGV 허민회 대표는 "CGV가 보유한 독자적인 상영 기술인 스크린X를 활용해 LCK와의 다양한 협업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LCK 콘텐츠를 CGV에서 서비스함으로써 CGV와 LCK의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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