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30대女, 오피스텔 7층서 투신 소동.."당시 술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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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한 여성이 오피스텔 7층 창문에 매달려 투신 소동을 벌였다.
25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9시 34분께 수영구의 한 오피스텔 7층에서 여성 A씨가 창문에 매달려 뛰어내리려 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와 경찰은 지상에 에어매트를 설치하고 구급차를 대기시키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당시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오피스텔 내부에서 경찰과 대화중"이라며 "정확한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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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부산에서 한 여성이 오피스텔 7층 창문에 매달려 투신 소동을 벌였다. 다행히 경찰과 소방당국의 침착한 대응으로 큰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와 경찰은 지상에 에어매트를 설치하고 구급차를 대기시키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이어 9시 41분쯤 119구조대가 A씨의 집 초인종을 누르자 A씨가 매달려 있던 창문을 통해 오피스텔로 들어와 직접 문을 열어주며 상황은 10여분 만에 종료됐다.
A씨는 곧바로 가족에게 인계됐으며 투신 소동 전 술을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오피스텔 내부에서 경찰과 대화중”이라며 “정확한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선영 (bliss24@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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