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이슈] 덴마크 팬들, 벨기에전 관람 후 코로나 '델타 변이' 감염

김유미 기자 2021. 6. 2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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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이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관중 입장은 섣부른 선택이었을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을 관람한 팬들이 코로나바이러스의 인도 변이인 델타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세계에 확산됐지만 유로 2020은 '유관중'으로 진행되고 있다.

덴마크 보건당국은 지난 18일(한국 시간) 덴마크와 벨기에의 경기를 관전한 세 명의 팬들이 코로나19 델타 변이에 감염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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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코로나19 팬데믹이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관중 입장은 섣부른 선택이었을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을 관람한 팬들이 코로나바이러스의 인도 변이인 델타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세계에 확산됐지만 유로 2020은 '유관중'으로 진행되고 있다. 일부 경기장은 입장 인원을 제한하고 있지만, 전 좌석을 개방하는 구장들도 있다.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은 6만 명의 관중을 받기로 했다.

유로 경기를 보기 위해 경기장에 방문하는 팬들 대다수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모습이다. 거리두기도 거의 없다. 야외라고는 하나 가까운 거리에서 육성 응원을 하고 음식을 섭취하는 것은 바이러스 전염에 치명적이다.

덴마크 보건당국은 지난 18일(한국 시간) 덴마크와 벨기에의 경기를 관전한 세 명의 팬들이 코로나19 델타 변이에 감염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관계자는 "세 명이 경기 도중 감염이 됐고, 그들의 밀접접촉자들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셋은 감염된 장소가 일치했다"라고 말했다.

세 명의 관중이 감염된 경기장 내 구역이 일치하면서, 보건당국은 4,000명의 관중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코로나19 방역에 구멍이 뚫리면서 앞으로의 경기에 어떤 조치가 취해질지 이목이 쏠린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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