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학사·간부사관 502명 오늘 소위 임관

장용석 기자 2021. 6. 2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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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학사사관 제66기 및 간부사관 제42기 통합임관식이 25일 오후 2시 남영신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충북 괴산 소재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개최된다.

육군에 따르면 이날 임관식에서 소위로 임관하는 신임 장교는 학사사관 478명, 간부사관 24명 등 총 502명이다.

육군은 "간부사관은 14주, 학사사관은 16주 간 전술학·전투기술학·군사학 등 교육과정과 임관종합평가를 거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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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군교서 통합임관식..6·25참전용사 후손·'군번 3개' 장교 등 눈길
25일 육군 학사사관 제66기 및 간부사관 제42기 통합임관식에서 대통령상을 받는 김세훈 소위 (육군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육군 학사사관 제66기 및 간부사관 제42기 통합임관식이 25일 오후 2시 남영신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충북 괴산 소재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개최된다.

육군에 따르면 이날 임관식에서 소위로 임관하는 신임 장교는 학사사관 478명, 간부사관 24명 등 총 502명이다. 이 가운데 여군은 학사사관 81명, 간부사관 2명 등 83명이다.

육군은 "간부사관은 14주, 학사사관은 16주 간 전술학·전투기술학·군사학 등 교육과정과 임관종합평가를 거쳤다"고 설명했다.

그동안의 교육 및 평가에서 최우수 성적을 받은 신임 장교에게 수여되는 대통령상은 김세훈 소위(23·학사)가 받는다.

국무총리상은 박대산 소위(23·학사), 국방부장관상은 강민권(22·학사)·엄재훈(23·간부) 소위, 육군참모총장상은 김영준(22·학사)·이민정(25·간부·여) 소위가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외에도 6·25전쟁 참전용사 후손인 정민규(23·학사)·손용석(22·학사) 소위, 3대째 군인의 길을 걷게 된 이민지 소위(25·여) 등이 이날 임관한다.

또 김민준 소위(22·학사)는 지난 2004년 육군 제12보병사단에서 고압선에 감전된 부하 2명을 구하고 순직한 고(故) 김칠섭 중령의 아들이고, 이규빈 소위(23·학사)는 부친과 형의 뒤를 이어 학사장교로 임관하게 됐다.

신현규 소위(29·학사)는 2018년 39사단에서 병으로 복무하다 전문하사 지원을 통해 부사관으로 임무를 수행했고, 이번에 장교로 임관하게 돼 군번이 3개가 됐다.

이날 임관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조치에 따라 가족과 외부 인사 초청 없이 진행된다. 대신 육군은 이날 임관식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ys417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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