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 재미 사라질까?' UEFA, 원정다득점제 폐지 선언

이현호 기자 2021. 6. 2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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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연맹(UEFA)이 홈 앤드 어웨이 체제에서 활용했던 원정다득점 우선 제도를 철폐했다.

UEFA는 24일(한국 시간) "UEFA 클럽 경기위원회의 권고를 받아들여 오는 2021-2022시즌부터 UEFA 주관 클럽대항전에서 원정다득점 규정을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곧바로 새 시즌 유럽대항전 예선전부터 적용할 계획"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원정다득점 제도는 홈 앤드 어웨이 체제로 2경기를 치를 때 원정팀의 득점에 더 높은 가치를 매기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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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유럽축구연맹(UEFA)이 홈 앤드 어웨이 체제에서 활용했던 원정다득점 우선 제도를 철폐했다.

UEFA는 24일(한국 시간) "UEFA 클럽 경기위원회의 권고를 받아들여 오는 2021-2022시즌부터 UEFA 주관 클럽대항전에서 원정다득점 규정을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곧바로 새 시즌 유럽대항전 예선전부터 적용할 계획"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원정다득점 제도는 홈 앤드 어웨이 체제로 2경기를 치를 때 원정팀의 득점에 더 높은 가치를 매기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A팀이 홈에서 0-1로 지고, 원정에서 2-1로 이기면 합산 스코어 2-2가 되는데, A팀은 원정에서 2골을 넣었기 때문에 A팀이 다음 토너먼트로 진출하는 식이다.

하지만 이번에 원정다득점 제도가 사라지면서 앞서 언급한 상황이 되면 A팀과 B팀은 연장전 전·후반 15분씩 더 치러야 한다. 여기서도 승부가 결정되지 않으면 승부차기에 돌입해 최종 승자를 가린다.

UEFA는 "이번 개정안은 남자축구뿐만 아니라 여자축구, 유소년축구 대회까지 UEFA가 주관하는 모든 축구대회에 공통 적용된다. 또한 비디오판독(VAR) 같은 최신 기술을 도입해 판정의 공정성, 홈과 원정 경기의 차이점을 줄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글=이현호 기자(hhhh@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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