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문준용 특혜 논란에 "대통령 아들이면 숨 안쉬고 가만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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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은 문재인 대통령 아들 문준용 미디어아트 작가의 특혜 시비에 대해 "대통령 아들이면 숨도 안 쉬고 가만히 있어야 될까"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 수석은 25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문 작가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지원금 6900만 원을 지원받은 데 대해 "특혜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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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은 문재인 대통령 아들 문준용 미디어아트 작가의 특혜 시비에 대해 “대통령 아들이면 숨도 안 쉬고 가만히 있어야 될까”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 수석은 25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문 작가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지원금 6900만 원을 지원받은 데 대해 “특혜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문준용 씨는 가정을 이룬, 자식까지 있는 성인이다. 그리고 미디어아트에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예술인”이라며 “실력에 대해서만큼은 이미 다 검증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상 받은 거라든지 관련업계 다 물어보면 잘하고 있는 사람이다.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사람이라는 건 공인된 평가”라며 “그런 사람이 정당한 활동을 해서 어떤 공모에 참여해서 채택되는 게 왜 논란이 되는지, 그건 일종의 기본권침해 인권침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밑도 끝도 없이 받았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문제 있다, 이건 너무 부당한 것 아닌가”라며 “인권침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앞서 문 작가가 문예위 지원 사실을 밝히자 국민의힘은 지원금 대상으로 선정되는 과정에서의 대면 인터뷰를 문제 삼았다.
배현진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심사위원들이 아무런 압박 없이 공정하게 심사했을지 국민들은 의아할 것”이라고 주장했고, 문 작가는 “대통령 아들이라는 이유만으로 실력이 없는데도 저를 뽑겠나”라고 반박했다.
박지혜 (nonam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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