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7월부터 지역 내 560개소 경로당 운영 재개

백신접종자 이용가능, 음식섭취는 안 돼

[고양=뉴시스]송주현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지역 내 560개소 경로당 운영을 재개한다고 25일 밝혔다.

경로당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고 난 뒤 14일이 경과한 회원 또는 2차 접종을 완료한 회원만 이용할 수 있다.

회원들은 경로당 입장 시 접종기관, 질병관리청 앱(coov) 등을 이용하거나, 접종증명서를 제시해야 한다.

경로당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문을 열고, 음식 섭취는 금지된다.

격렬한 운동 등 접촉성이 많은 프로그램은 당분간 운영하지 않으며, 평생교육 프로그램 위주로 진행할 예정이다

경로당을 이용하는 경우 마스크 착용은 필수이며, 하루 2회 이상 환기실시 등 개인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고양시 관계자는 “백신 접종률이 우수한 경로당을 안심경로당으로 지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경로당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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