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직업기술교육 센터 '현대드림센터' 케냐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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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케냐에서 자동차 정비기술 교육을 통해 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하고 나섰다.
개관식에는 사이먼 첼루 구이(Simon Chelugui) 케냐 노동사회복지국 장관, 에지오 투니즈(Ezio Tuniz) 현대차 대리점 대표, 스티븐 오겐가(Stephen Ogenga) 니타(NITA) 총장, 케이트 마이나 발리(Kate Mina Vorley) 플랜 케냐 대표 등 현지 관계자 및 드림센터 교육생들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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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케냐에서 자동차 정비기술 교육을 통해 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하고 나섰다.
현대차는 24일 오전 9시(현지시간) 케냐 수도 나이로비에 위치한 정부 산하 직업훈련학교 니타(NITA)에서 '현대드림센터 케냐'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관식에는 사이먼 첼루 구이(Simon Chelugui) 케냐 노동사회복지국 장관, 에지오 투니즈(Ezio Tuniz) 현대차 대리점 대표, 스티븐 오겐가(Stephen Ogenga) 니타(NITA) 총장, 케이트 마이나 발리(Kate Mina Vorley) 플랜 케냐 대표 등 현지 관계자 및 드림센터 교육생들이 함께했다. 정방선 현대차 중남미권역본부장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영상으로 축하 인사를 전했다.
'현대드림센터'는 현대차가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플랜코리아'와 함께 개발도상국 교육 불균형 해소 및 안정적 일자리 창출 등을 목표로 꾸준히 이어오는 글로벌 사회공헌사업이다.
현대차는 2013년 가나에 '현대드림센터' 1호를 개관한 것을 시작으로 꾸준히 세계 각 지역에 직업기술교육 센터를 건립, 저소득 청년들에게 자동차와 관련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며 이들의 자립을 돕고 있다.
이번에 개관한 '현대드림센터 케냐'는 가나,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베트남, 필리핀, 페루에 이은 '현대드림센터' 사업의 7번째 교육공간이다.
현대차는 향후 3년간 양질의 일자리를 얻기 어려운 상황에 처한 저소득층 청년 총 120명을 선발해 이들이 '현대드림센터 케냐'에서 전문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우수생 장학금, 센터 개보수를 통한 강의실·실습장 확충, 최신 교보재·기자재 제공, 자동차 정비 관련 업체를 통한 현장 실습 및 취업 연계 등을 지원한다.
회사 관계자는 “현대드림센터 케냐는 체계적인 서비스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 기술을 제공하는 대표적 사회공헌사업”이라며 “졸업 후에도 이어지는 취업 연계 지원을 통해 더 많은 현지 청년들의 자립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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