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완 "졸혼만 보고 산다"..이지혜 "그럴거면 기러기해" 분노

이영민 기자 2021. 6. 2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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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지혜가 남편 문재완의 '졸혼' 발언에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를 듣은 문재완이 "나 혼자선 못 산다"며 웃자 이지혜는 "뭐야 그럼 '결혼 제도가 없어질 거다', '졸혼하자' 이래놓고 앞뒤가 안 맞지 않나"라고 분노했다.

문재완은 "한 50년, 100년 뒤에"라고 수습했고, 이지혜는 "우리가 50년 뒤면 몇 살인지 알아? 90살 때 무슨 졸혼이냐. 졸혼 말할 힘도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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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 영상 화면


가수 이지혜가 남편 문재완의 '졸혼' 발언에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지혜는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 브이로그 영상을 올렸다.

이날 이지혜와 문재완은 차량을 수리하러 카센터로 향했다. 차 안에서 이지혜는 문재완에게 "오빠 우리 언제까지 살 거야?"라고 물었다.

문재완은 "우리 이제 곧 졸혼하지 않나? 난 졸혼만 보고 살고 있다"라고 농담을 했다. 이지혜는 "왜?"라고 물었고 문재완은 "결혼을 했으면 졸혼도 있어야지. 앞으로 결혼이라는 제도가 없어질 수도 있다"라고 답했다.

이에 이지혜는 "지금 많은 분들이 우리를 보고 결혼하고 싶다고 생각을 하는데 '결혼제도가 없어질 수도 있다', '졸혼할 거다' 이런 건 굉장히 자극적인 말"이라며 "졸혼할 거면 기러기하자"라고 제안했다.

문재완이 "기러기는 안 된다"고 답하자 이지혜는 "왜? 떨어져 살면서 서로의 소중함을 알면 좋지"라고 말했다.

이를 듣은 문재완이 "나 혼자선 못 산다"며 웃자 이지혜는 "뭐야 그럼 '결혼 제도가 없어질 거다', '졸혼하자' 이래놓고 앞뒤가 안 맞지 않나"라고 분노했다.

문재완은 "한 50년, 100년 뒤에"라고 수습했고, 이지혜는 "우리가 50년 뒤면 몇 살인지 알아? 90살 때 무슨 졸혼이냐. 졸혼 말할 힘도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혜는 2017년 세무사 문재완과 결혼해 슬하에 딸 태리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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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기자 letsw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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