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성 착취물 제작' 최찬욱, 美 유학 시절 현지 남아 성추행

정명화 2021. 6. 2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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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의 성 착취물을 제작하고 유포한 혐의를 받는 최찬욱(26)이 미국 유학 시절 아동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24일 MBC는 최찬욱이 범죄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진 2016년보다 3년 앞선 지난 2013년에도 아동을 성추행했다고 보도했다.

사건 직후 최 씨는 미국을 떠났으나 이번에 성 착취물 영상 제작과 유포 혐의 체포되면서 과거 범죄 전력에 대한 수사 확대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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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SNS를 통해 남자 아동·청소년에게 접근해 성착취물을 제작하거나 유사강간을 한 혐의를 받는 최찬욱(26)이 24일 오전 대전 서구 둔산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

[아이뉴스24 정명화 기자] 미성년자의 성 착취물을 제작하고 유포한 혐의를 받는 최찬욱(26)이 미국 유학 시절 아동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24일 MBC는 최찬욱이 범죄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진 2016년보다 3년 앞선 지난 2013년에도 아동을 성추행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미국에서 음대에 재학 중이던 최찬욱은 청소년 캠프에 참석했다가 현지 남아를 성추행했다는 것. 당시 최찬욱이 성추행을 했다는 소문은 같은 학교를 다니던 학생들 사이에 퍼졌다며 제보자는 증언했다.

제보자 "2013년 여름 애틀란타에 청소년 캠프가 있어서 2주간 공연을 하고 돌아오는 길에 버스 안에서 그런 일이 있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미성년자의 성 착취물을 제작하고 유포한 혐의를 받는 최찬욱(26)씨의 신상이 공개됐다. [사진=대전경찰청 ]

이어 "당시 한인들 사이에서는 최 씨가 억울해 했고, 인종차별을 당한 게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나왔다"고 제보자는 전했다.

사건 직후 최 씨는 미국을 떠났으나 이번에 성 착취물 영상 제작과 유포 혐의 체포되면서 과거 범죄 전력에 대한 수사 확대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최씨는 지난 2016년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을 통해 미성년자들에게 접근, 성 착취물 6954개를 제작하고 보관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에 따르면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자는 남성 357명이다. 최씨는 성 착취물을 사진 3841개, 영상 3703개로 나눠 휴대전화에 보관하고 14개를 해외에 서버를 둔 SNS에 유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명화 기자(so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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