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박물관, 제10회 어린이박물관 학술대회 온라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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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박물관은 오는 29일 제10회 어린이박물관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개최하는 제10회 어린이박물관 학술대회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어린이박물관 전시와 교육'이라는 주제로, 관람환경의 변화와 비대면·비접촉 시대를 맞이한 박물관의 전시와 교육에 대한 연구와 사례발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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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시대 위한 박물관 전시 콘텐츠 고민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국립민속박물관은 오는 29일 제10회 어린이박물관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학술대회에서는 ‘박물관 등의 공간에서 능동적인 관람객으로서 어린이’의 존재를 어떻게 전시와 교육으로 연결할 수 있는지 깊이 있는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1부 관람환경의 변화에 따른 담론에서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김면·류정아가 각각 ‘코로나19가 문화예술에 미친 영향’과 ‘박물관·미술관 온-오프 융합플랫폼이 가지는 기능과 역할’에 대해서 논의될 예정이다.
2부 비대면·비접촉 시대를 위한 박물관 전시에서는 온라인 전시 콘텐츠와 메타버스(metaverse)를, 교육에서는 실감형콘텐츠를 비롯하여 비대면 교육의 의미와 전망에 대해서 논의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비대면으로 개최된다.
박물관은 학술대회가 비대면으로 개최됨에 따라 학술대회 자료집을 사전에 홈페이지에 게재해 미리 연구자나 일반인이 내용을 알 수 있도록 한다. 당일 진행과정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온라인 중계를 할 예정이다.
한편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박물관 학술대회는 2012년에 시작해 올해로 제10회를 맞이했다.
그간 학술대회에서는 ‘어린이’와 ‘박물관’이라는 대주제를 중심으로 매년 200여 명이 넘는 일반인과 연구자가 참여해 왔으며, 다양한 관점에서 ‘전시’와 ‘교육’ 분야의 담론을 제기하고 이끌어 왔다.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주제들은 우수한 연구 논문으로 연결되었고, 다양한 정보와 연구 결과를 교류하는 소통의 장이 되는 등 많은 성과를 보여왔다.
김은비 (deme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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