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 볼리비아 상대로 코파 아메리카 첫 승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2021. 6. 25.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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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기뻐하는 우루과이 선수들 | 게티이미지코리아


우루과이가 최약체 볼리비아를 제물로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 아메리카) 첫 승리를 따냈다.

우루과이는 25일 브라질 쿠이아바에서 열린 코파 아메리카 A조 3차전에서 상대 자책골과 에딘손 카바니의 쐐기골을 묶어 볼리비아를 2-0으로 눌렀다.

조별리그 2차전까지 1무1패에 그쳤던 우루과이는 첫 승점을 따내며 승점 4점으로 각 조 4위까지 진출할 수 있는 8강에 희망을 높였다. 반면 볼리비아는 3연패의 늪에 빠졌다.

우루과이는 행운의 자책골로 1-0으로 앞서갔다. 전반 40분 히오르히안 데 아라스카에타의 크로스가 볼리비아 수비수의 발에 걸린 뒤 골키퍼에 맞으면서 자책골이 됐다.

우루과이는 후반 34분 추가골까지 터뜨렸다. 카바니가 팀 동료 파쿤도 토레스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슛으로 볼리비아의 골문을 열었다. 지난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부활을 알린 카바니가 A매치에서 득점을 터뜨린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이다. 우루과이도 A매치 6경기 만에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했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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