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현대드림센터' 7호 케냐에 개관..정비기술 교육

권혜정 기자 2021. 6. 2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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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24일 케냐 수도 나이로비에 위치한 정부 산하 직업훈련학교 니타(NITA, National Industrial Training Authority)에서 '현대드림센터 케냐' 개관식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개관식에는 윌슨 나휴 케냐 국가산업교육위원회 이사, 마이블 드 실바 케냐 현대자동차 대리점 부대표, 패트릭 은젠가 플랜 케냐 부대표, 윌리암 음완자 니타 학장 등 현지 관계자 및 드림센터 교육생들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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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우수학생 선발해 니타서 교육 지원
(현대차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현대자동차는 24일 케냐 수도 나이로비에 위치한 정부 산하 직업훈련학교 니타(NITA, National Industrial Training Authority)에서 '현대드림센터 케냐' 개관식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개관식에는 윌슨 나휴 케냐 국가산업교육위원회 이사, 마이블 드 실바 케냐 현대자동차 대리점 부대표, 패트릭 은젠가 플랜 케냐 부대표, 윌리암 음완자 니타 학장 등 현지 관계자 및 드림센터 교육생들이 참가했다. 정방선 현대자동차 아중동권역본부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 영상으로 축하 인사를 전했다.

'현대드림센터'는 현대자동차가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 '플랜코리아'와 함께 개발도상국 교육 불균형 해소 및 안정적 일자리 창출 등을 목표로 이어오고 있는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이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2013년 가나에 '현대드림센터' 1호 개관을 시작으로 세계 각 지역에 직업기술교육 센터를 건립, 저소득 청년들에게 자동차와 관련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이들이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에 개관한 '현대드림센터 케냐'는 가나,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베트남, 필리핀, 페루에 이은 현대드림센터 사업의 7번째 교육 공간이다.

현대자동차는 열악한 기술 교육으로 숙련된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케냐 자동차 시장을 고려해 정부 산하 직업훈련학교인 니타 자동차학과 내 교육 공간을 리모델링 해 현대드림센터 케냐를 개관했다. 현대자동차는 향후 3년간 양질의 일자리를 얻기 어려운 상황에 처한 저소득층 청년 120명을 선발해 현대드림센터 케냐에서 전문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구체적으로 Δ우수생 장학금 Δ센터 개보수를 통한 강의실, 실습장 확충 Δ최신 교보재, 기자재 Δ자동차 정비 관련 업체를 통한 현장 실습 및 취업 연계 Δ친환경·자율 주행 등 신기술에 대한 교사교육 및 교과과정 개발 등을 지원한다.

(현대차 제공) © 뉴스1

현대자동차는 이번 개관을 통해 니타 자동차학과의 여학생 비율을 기존 15% 이하에서 30%까지 늘려 여성 청소년의 참여 확대를 끌어내는 것은 물론 교육생 졸업 후에도 현지 판매 대리점과 협력을 통해 현장 실습 수료생 중 10%를 채용할 예정이다.

'현대드림센터 케냐' 교육생 아윈자 제니퍼는 "현대화된 환경에서 교육 받을 수 있게 해준 현대자동차와 현대드림센터 프로젝트에 감사하다"며 "이 사업이 더 많은 지역에 도입돼 기회가 부족한 청소년들의 꿈을 더 많이 지원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도 "현대드림센터 케냐는 체계적인 서비스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 기술을 제공하는 현대차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라며 "졸업 후에도 이어지는 취업 연계 지원을 통해 더 많은 현지 청년들의 자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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