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서 밤사이 16명 확진..부산서 출항한 어선 '선장·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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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출항해 전남 목포에 정박한 어선에 승선해 있던 선장과 선원 1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 목포에서 확진된 16명은 부산에서 출항한 어선 2척에 타고 있던 선장과 선원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부산에서 출항해 목포에 입항한 어선에 승선한 선원 중 부산지역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통보 받고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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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전남 목포와 순천, 장흥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8명이 발생해 전남 1609번부터 1626번으로 분류됐다.
이 중 목포에서 확진된 16명은 부산에서 출항한 어선 2척에 타고 있던 선장과 선원으로 파악됐다. 확진 판정을 받은 16명 중 7명은 외국인으로 모두 인도네시아 국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선원 4명 중 3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1명은 미결정 상태로 통보받고 2차 검사를 진행 중이다.
방역당국은 부산에서 출항해 목포에 입항한 어선에 승선한 선원 중 부산지역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통보 받고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이들 확진자들은 어선에 승선한 상태로 진단검사를 받아 추가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장흥에서는 지난 23일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한 1명이 확진됐으며 순천에서는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환자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전 기준 전남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총 1626명이 발생했으며 이 중 지역감염자는 153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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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박요진 기자] trut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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