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게임즈, 한국 DDI 나스닥 상장 일정 연기..목표가 11% 하향-이베스트투자증권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5일 더블유게임즈가 한국 DDI의 미국 나스닥 상장 일정이 연기됨에 따라 목표가를 기존 9만원에서 8만원으로 11%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사진=더블유게임즈]

더블유게임즈는 전날 한국 DDI의 나스닥 상장 일정이 연기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상장 1차 연기 후 올해 2차로 상장을 재추진하며 올해 상반기 내 상장을 목표로 했지만, 기존 대표주관사와의 상장시점 관련 합의점 도출에 실패해 기존 주관사와 계약을 해지하고 새 대표주관사를 선정하기로 했다는 설명이다.

더블유게임즈는 재무제표 검토, F-1 관련 서류 제출 등 상장을 위한 대부분의 제반 준비는 완료된 상황으로, 대표주관사 선정을 빠르게 추진해 기업공개(IPO) 일정 지연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성종화 이베트스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로선 상장 일정이 잠정 연기된 상황으로 그 시점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더블유게임즈는 매출 성장성도 부진하고 신장 모멘텀도 약한 가운데 한국 DDI 나스닥 상장에 따른 밸류에이션 격차 축소 모멘텀이 단기 핵심 모멘텀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DDI 나스닥 상장 모멘텀을 반영해 상향했던 목표주가는 상장일정 연기로 재차 하향한다"며 "한국 DDI 나스닥 상장 일정이 구체화되믄 시점에 목표주가를 재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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