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선임할 수 있을까"..토트넘 새 사령탑 후보에 누누 전 울버햄튼 감독
[스포츠경향]
이번에는 새 사령탑이 지휘봉을 잡을 수 있을까. 공석 중인 감독 선임에 난항을 겪고 있는 토트넘이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전 울버햄튼 감독과 협상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4일(현지시간) “누누 감독이 토트넘의 유력한 새 사령탑 후보로 부상했다”면서 “토트넘은 누누 감독과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강력한 후보로 떠오른 상황”이라고 전했다.
토트넘의 새 사령탑 선임 작업은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2020~21시즌 도중 조제 모리뉴 감독을 경질한 토트넘은 시즌이 끝나자마자 후보자를 물색해 협상에 나섰지만 매번 무산됐다. 마우리치오 포체티노 파리생제르맹 감독를 비롯해 안토니오 콘테, 파울루 폰세카 감독 등과 차례로 협상을 벌였지만 결렬됐다. 최근에 접촉한 젠나루 가투소 전 피오렌티나 감독은 토트넘 팬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 하루 만에 협상 대상에서 제외됐다. 아약스의 에릭 텐 하그를 비롯해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세비야의 훌렌 로페테기 감독 등이 새 사령탑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현재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진 누누 전 감독은 발렌시아, FC포르투를 이끌었고, 2017년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 지휘봉을 잡았다. 그러나 지난 시즌 리그 13위에 그침며 울버햄튼과 결별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토트넘에 새로 부임한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은 누누 감독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홍민 선임기자 dury12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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