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 마침내 시가총액 2조달러클럽 진입

안희권 2021. 6. 25.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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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의 시가총액이 마침내 2조달러를 넘어섰다.

CNBC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MS는 24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 증시에서 주가가 전날보다 0.53% 오른 266.69달러로 거래를 마쳤고 시가총액은 이날 처음으로 2조달러를 돌파했다.

MS는 이날 애플에 이어 두번째로 시가총액 2조달러에 진입했다.

시가총액 2조달러 진입은 MS가 이날 사용자 환경(UI)을 단순화한 윈도11의 발표 소식에 주가가 상승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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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한때 기업가치 2조2천억달러 기록..윈도11 발표로 주가상승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시가총액이 마침내 2조달러를 넘어섰다.

CNBC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MS는 24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 증시에서 주가가 전날보다 0.53% 오른 266.69달러로 거래를 마쳤고 시가총액은 이날 처음으로 2조달러를 돌파했다.

MS의 시가총액은 이날 장중한때 2조2천억달러까지 치솟았다. MS는 이날 애플에 이어 두번째로 시가총액 2조달러에 진입했다.

1위 애플과의 시가총액 격차도 크게 줄었다. 이날 애플의 시가총액은 2조2천260억달러로 그 격차가 2천억달러로 좁혀졌다. 구글의 지주회사인 알파벳의 시가총액은 1조6천700억달러였으며 아마존은 1조7천300억달러, 페이스북은 9천730억달러였다.

MS가 마침내 시가총액 2조달러를 돌파했다 [사진=MS]

하지만 시장독점을 통해 고공성장을 하고 있는 MS를 비롯한 거대 IT 기업들은 미국연방거래위원회(FTC), 미국 법무부 등이 반독점법 위반으로 조사를 하고 있어 벌금폭탄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됐다.

MS는 사티아 나델라 최고경영자(CEO) 체제에 맞춰 핵심사업을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 위주로 개편한 후 고속성장의 토대를 마련했다. MS는 클라우드 컴퓨팅 부문 매출이 지난해 483억6천만달러에 이를 정도로 성장했으며 아마존과 1위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이고 있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확산 이후 컨슈머와 법인 시장에서 PC와 소프트웨어 판매가 크게 늘었다.

시가총액 2조달러 진입은 MS가 이날 사용자 환경(UI)을 단순화한 윈도11의 발표 소식에 주가가 상승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MS 윈도11은 디자인이 새롭게 변경됐고 멀티태스킹과 게임 기능, 앱스토어 등이 크게 강화됐다.

/안희권 기자(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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