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메이투안, 배달 기사 전용 '스마트 헬멧'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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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배달의 민족으로 불리는 최대 음식 배달 서비스 기업 메이투안(Meituan)이 배달 기사들의 편의성과 안전 수준을 높일 수 있는 헬멧을 도입했다.
24일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메이투안은 '스마트 안전 헬멧'을 후난, 광둥, 랴오닝, 닝샤 등 지역에 도입한다고 밝혔다.
메이투안에 따르면 이 스마트 헬멧은 기존 헬멧의 안전 표준을 지키면서도 배달 기사의 시야를 넓히고 착용 장치 강도와 안전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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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중국판 배달의 민족으로 불리는 최대 음식 배달 서비스 기업 메이투안(Meituan)이 배달 기사들의 편의성과 안전 수준을 높일 수 있는 헬멧을 도입했다.
24일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메이투안은 '스마트 안전 헬멧'을 후난, 광둥, 랴오닝, 닝샤 등 지역에 도입한다고 밝혔다.
메이투안이 자체 개발한 이 헬멧은 '착용 여부 검측', '자체 유도 미등', '블루투스 이어폰', '마이크', '급속 처리 버튼' 등 기능을 탑재했다. 이중 일부 기능은 실제 음식 배달 기사들이 직접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투안은 중국 전국에 이 스마트 헬멧을 지속 공급할 계획이다.
메이투안에 따르면 이 스마트 헬멧은 기존 헬멧의 안전 표준을 지키면서도 배달 기사의 시야를 넓히고 착용 장치 강도와 안전성을 높였다.
헬멧 안에 내장형 블루투스 모듈을 탑재, 기사의 스마트폰과 무선으로 연결된다는 점이 중요한 특징이다. 배달 과정에서 실시간으로 버튼이나 마이크를 통해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한 번의 클릭 만으로 3초 만에 주문을 확정할 수 있다. 블루투스 이어폰에 스피커가 연결돼있으며, 마이크를 통해 음성으로 다양한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배달 과정에서 음식 매장 혹은 주문 소비자의 전화를 받을 수 있을뿐 아니라, 배달 이후엔 소비자가 음식을 픽업하도록 안내 문자도 더 편리하게 보낼 수 있다.
일종의 작은 컴퓨터가 내장된 것이라고 개발팀은 전했다. 2시간 충전으로 세 시간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가 탑재됐다.
무엇보다 배달 기사의 안전을 고려해 헬멧에 자체 감응 미등을 추가했으며 야간 비상등 기능도 한다. 이 미등은 야간 작업 모드와 자동 플래시 온 기능이 있어 뒤에 오는 차에 경고를 주거나 추돌을 방지할 수 있다.
유효정 중국 전문기자(hjyoo@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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