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하반기 신작·해외모멘텀 약화..목표가↓-IBK

한수연 2021. 6. 25.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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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25일 웹젠에 대해 올해 하반기 신작 및 해외모멘텀 약화로 투자심리가 둔화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6천원에서 4만원으로 하향했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중국 텐센트의 '전민기적2' 출시에도 매출 하향 속도가 예상 대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중국 내 추가 신작 출시·흥행 게임의 국내 퍼블리싱 일정 미정으로 모멘텀이 약화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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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IBK투자증권은 25일 웹젠에 대해 올해 하반기 신작 및 해외모멘텀 약화로 투자심리가 둔화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6천원에서 4만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중국 텐센트의 '전민기적2' 출시에도 매출 하향 속도가 예상 대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중국 내 추가 신작 출시·흥행 게임의 국내 퍼블리싱 일정 미정으로 모멘텀이 약화됐다"고 분석했다.

R2M 웹젠 [사진=웹젠]

또 "'뮤 아크엔젤'을 동남아 5개국에 출시했고 매출 순위가 상위권에 진입했지만 전체 실적에 기여하는 부분은 제한적이라며 기존 게임들의 매출 하락도 실적 둔화 요인"이라고 짚었다.

특히 엔씨소프트가 웹젠을 상대로 낸 R2M 관련 지식재산권(IP) 소송은 단기 실적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다. 엔씨소프트는 웹젠이 지난해 8월 출시한 'R2M'에서 리니지M을 모방한 콘텐츠와 시스템을 확인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형사소송 관련 수사가 진행 중이며 민사 소송까지 추가된 상황이다.

다만 이 연구원은 "게임 표절 입증이 쉽지 않고 양사가 원만한 합의를 진행할 의사가 있기에 심각한 분쟁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하반기 중국에서 흥행했던 뮤 IP 게임을 국내에서 퍼블리싱하는 시기가 명확해질 때 투자심리가 빠르게 회복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수연 기자(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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