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 이현욱 "데뷔 초, 쌍꺼풀 수술 권유받기도..극중 이상형 김서형"

진향희 2021. 6. 25.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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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에 과몰입 해 진심으로 욕하는 분들도 계시죠."

tvN 드라마 '마인'에서 악역 한지용 역을 연기한 배우 이현욱이 촬영 뒷이야기를 전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 출신으로 2010년 데뷔한 이현욱은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 '모범형사' 등에서 연기력을 인정받다 '마인'을 통해 인지도를 높이며 연기 인생의 새로운 터닝 포인트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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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ㅣ ‘은기자의 왜떴을까TV’ 화면
"드라마에 과몰입 해 진심으로 욕하는 분들도 계시죠.“

tvN 드라마 ‘마인’에서 악역 한지용 역을 연기한 배우 이현욱이 촬영 뒷이야기를 전했다.

이현욱은 최근 유튜브 채널 ‘은기자의 왜떴을까TV'에 출연해 일명 ‘국민 쓰레기’라는 별명을 얻은 소감을 묻자 “욕을 많이 먹으면 오래 산다는데 지구상에 저 밖에 안 남을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극중 한지용은 아내 서희수(이보영)와 강자연(옥자연) 사이에서 각종 악행을 저지르고 불법 격투장에서 폭력을 즐기는 인물. 대표적인 ‘냉미남’인 그는 이번 작품에서 강렬하면서도 서늘한 사이코패스 연기를 찰떡같이 소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현욱은 “한지용과 외적인 것은 잘 맞는 것 같고, 성격은 20% 정도 비슷하다”면서 “너무 센 대사를 많이 하니까 실제 성격도 예민해지는 것 같지만, 반대로 평소에 안하던 말을 하니까 스트레스가 해소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현욱은 극중 캐릭터에서 이상형과 가까운 캐릭터로 정서현(김서형 분)을 꼽았다. 그는 “극중 정서현은 비밀스럽고 궁금한 캐릭터”라면서 “강해 보이는 사람을 무장해제 시키고, 파헤치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김)서형 누나는 실제로는 웃음도 많고 소녀소녀한 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상형은 팔색조 같은 여자지만, 이상형을 한 번도 만나본 적이 없다”고 밝히기도.

‘무쌍 미남’인 그는 “데뷔 초에 당시 트렌드였던 쌍꺼풀 수술을 권유받았지만, 집에서 (쌍꺼풀) 라인을 잡아보니 굉장히 불쾌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 출신으로 2010년 데뷔한 이현욱은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 ‘모범형사’ 등에서 연기력을 인정받다 ‘마인’을 통해 인지도를 높이며 연기 인생의 새로운 터닝 포인트를 맞았다.

넷플릭스 드라마 ‘블랙의 신부’ 남자 주인공으로 일찌감치 낙점돼 톱스타 김희선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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