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하선-서경덕 교수, 한국전 당시 '피란 수도' 부산 알린다

왕길환 2021. 6. 2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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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하선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힘을 모아 한국전쟁 당시 피난 수도였던 부산의 유산을 세계에 알린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은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의 후원으로 4분 30초 분량의 '희망이 싹튼 도시, 피란 수도 부산'이라는 제목의 한국어(youtu.be/1YufUx6hJTU)와 영어(youtu.be/2o0wKDMS0U8) 영상을 각각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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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이 싹튼 도시, 피란 수도 부산'의 영상 주요 장면 [서 교수 제공]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배우 박하선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힘을 모아 한국전쟁 당시 피난 수도였던 부산의 유산을 세계에 알린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은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의 후원으로 4분 30초 분량의 '희망이 싹튼 도시, 피란 수도 부산'이라는 제목의 한국어(youtu.be/1YufUx6hJTU)와 영어(youtu.be/2o0wKDMS0U8) 영상을 각각 제작했다.

서 교수는 영상 기획을, 박하선은 영상의 내레이션을 맡았다.

영상에는 6※25전쟁 당시 피란민들의 대표적인 거주지였던 부산 남구 우암동의 '소막 마을'과 범일동의 '매축지 마을'의 역사가 담겨 있다.

집을 구할 수 없어 소막사와 마굿간에 터를 잡고 살면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던 피란민들의 삶과 흔적이 고스란히 실려있다.

영상은 한국의 첫 국제관광 도시로 선정된 부산의 근·현대사 유적을 국내외에 알리는 동시에 관광객 유치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제작됐다.

박하선은 "부산의 근현대사를 소개하는 영상에 목소리로나마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많은 누리꾼이 시청해 주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피란 수도' 부산의 유산은 2019년 대한민국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조건부로 등재됐다. 앞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배우 박하선(왼쪽)과 서경덕 교수 [서 교수 제공]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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