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게임즈, 자회사 DDI 나스닥 상장 연기에 목표가↓-이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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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25일 더블유게임즈에 대해 자회사 한국 더블다운인터액티브(DDI)의 나스닥 상장일정이 잠정 연기됐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원에서 8만원으로 11% 하향했다.
이에 성 연구원은 "매출 성장성도 부진하고 신작 모멘텀도 약한 가운데 한국 DDI 나스닥 상장에 따른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격차 축소 모멘텀이 단기 핵심모멘텀이었다"며 "따라서 한국 DDI 나스닥 상장 모멘텀을 반영해 상향했던 목표주가는 상장일정 연기로 재차 하향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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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성장성 부진하고 신작 모멘텀도 약해"
[파이낸셜뉴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5일 더블유게임즈에 대해 자회사 한국 더블다운인터액티브(DDI)의 나스닥 상장일정이 잠정 연기됐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원에서 8만원으로 11%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더블유게임즈는 지난 24일 한국 DDI의 나스닥 상장 일정이 연기됐다고 고지했다. DDI는 지난해 상장이 한 차례 연기된 뒤 2차로 상장을 재추진해온 바 있다. 그러나 기존 대표주관사화의 상장시점 관련 합의점 도출에 실패하며 새 주관사를 찾아야 하는 상황에 높였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사측에선 상장을 위한 대부분의 제반 준비는 완료됐고 대표주관사 선정을 빠르게 추진해 기업공개(IPO) 일정 지연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지만 현재로선 상장일정이 잠정 연기된 상황"이라며 "그 시점을 예측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올해 매출액도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전망치에 소폭 미달할 전망이다. 성 연구원은 "올해 실적의 핵심은 달러 기준 결제액이 전년 동기와 비슷해 여전히 성장성이 부진하다는 점"이라며 "작년 초엔 코로나19로 큰 폭 반등했지만 작년 3·4분기부턴 다시 원래의 부진한 모습으로 회귀해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성 연구원은 "매출 성장성도 부진하고 신작 모멘텀도 약한 가운데 한국 DDI 나스닥 상장에 따른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격차 축소 모멘텀이 단기 핵심모멘텀이었다"며 "따라서 한국 DDI 나스닥 상장 모멘텀을 반영해 상향했던 목표주가는 상장일정 연기로 재차 하향한다"고 설명했다.
jo@fnnews.com 조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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