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플러스, 스마트팜 사업 수주 확대..'강력매수'-KTB

한수연 2021. 6. 25. 08: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TB투자증권은 25일 스마트팜 시공업체인 그린플러스에 대해 '밀양 스마트팜 혁신 밸리'등 다양한 사업에 힘입어 올해 2분기는 물론 하반기에도 호실적과 신규 수주 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김재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제천, 고성, 울주 등의 지역에서 스마트팜 조성 사업이 이뤄지고 있다"며 "농촌인구 감소 등을 고려한 농촌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스마트팜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만큼 각 지방자치단체들을 통한 수주는 매년 증가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KTB투자증권은 25일 스마트팜 시공업체인 그린플러스에 대해 '밀양 스마트팜 혁신 밸리'등 다양한 사업에 힘입어 올해 2분기는 물론 하반기에도 호실적과 신규 수주 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투자의견 '강력 매수(Strong Buy)'와 목표주가 3만원을 모두 유지했다.

당장 2분기 정부가 주도적으로 구축하는 밀양 스마트팜 혁신 밸리의 매출이 반영 예정돼 있다. 이에 KTB투자증권은 그린플러스의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210억원, 영업이익은 16% 확대된 22억원으로 각각 전망했다.

정부가 정부 차원에서 국내 농촌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는 만큼 향후에도 수주 환경은 긍정적이란 평가다. 김재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제천, 고성, 울주 등의 지역에서 스마트팜 조성 사업이 이뤄지고 있다"며 "농촌인구 감소 등을 고려한 농촌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스마트팜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만큼 각 지방자치단체들을 통한 수주는 매년 증가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지역에서도 각종 신규 수주가 가능할 것이란 분석이다. 앞서 지난달 그린플러스는 호주 스마트팜 전문 기업인 '팜(Farm) 4.0'과 호주·뉴질랜드 지역 스마트판 공급 및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 연구원은 "이번 계약에 따른 수주는 올 3분기부터 시작될 것을 기대할 수 있다"고 짚었다.

또 동남아시아 등 신규 지역 진출도 가시화됐다는 판단이다. 지난 4월 정부가 개발도상국에 식량안보를 지원하는 농림 공적원조개발(ODA)을 발표하고, 그린플러스는 인도네시아향 스마트팜 ODA 국책과제에 선정됐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올 2022년 상반기 중 시장 진출이 이뤄지고, 이는 다른 아시아 국가들로도 추가 확대를 기대해볼 만하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이어 "하반기에는 지자체 스마트팜 사업과 호주·뉴질랜드 본계약이 있을 것이고, 향후 각종 신규 모멘텀이 기다리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가치 재평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수연 기자(papyrus@inews24.com)

▶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