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바니 쐐기골' 우루과이, 볼리비아 2-0으로 제압..코파 첫 승

장보인 2021. 6. 25. 08: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루과이가 볼리비아를 잡고 2021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 아메리카)에서 첫 승리를 따냈다.

우루과이는 25일(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의 판타나우 경기장에서 열린 볼리비아와 코파 아메리카 A조 3차전에서 상대 자책골과 에딘손 카바니의 쐐기골을 앞세워 2-0으로 이겼다.

조별리그 2차전까지 1무 1패에 그쳤던 우루과이는 이날 대회 첫 승리를 따내며 승점 4를 쌓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카바니 골 세리머니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우루과이가 볼리비아를 잡고 2021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 아메리카)에서 첫 승리를 따냈다.

우루과이는 25일(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의 판타나우 경기장에서 열린 볼리비아와 코파 아메리카 A조 3차전에서 상대 자책골과 에딘손 카바니의 쐐기골을 앞세워 2-0으로 이겼다.

조별리그 2차전까지 1무 1패에 그쳤던 우루과이는 이날 대회 첫 승리를 따내며 승점 4를 쌓았다.

반면 볼리비아는 대회 3연패를 당하면서 A조 최하위(승점 0)를 유지, 각 조 4위까지만 진출할 수 있는 8강에 오르지 못할 위기에 처했다.

전반 후반까지는 한쪽도 앞서가지 못했다.

볼리비아는 전반 12분 로드리고 라마요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찬 오른발 슛이 골대를 살짝 벗어난 게 가장 득점에 근접한 장면이었으나, 이마저도 오프사이드에 걸렸다.

우루과이는 공격에서 우위를 점하는 듯했지만, 전반 36분 루이스 수아레스의 헤딩 슛이 골대 옆 그물을 때리는 등 마무리가 되지 않았다.

우루과이-볼리비아 경기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그러다 전반 40분 볼리비아 골키퍼의 자책골이 나오면서 우루과이가 리드를 잡았다.

히오르히안 데 아라스카에타의 크로스가 볼리비아 수비수의 발에 걸렸고, 이 공이 카를로스 람페 골키퍼를 맞고 골문 안으로 향했다.

우루과이는 후반 쐐기골을 위해 카바니와 수아레스, 페데리코 발베르데 등을 앞세워 공세를 퍼부었으나 초반에는 운이 따르지 않았다.

후반 7분 카바니가 람페 정면에서 찬 슛이 그에게 막혔고, 8분 뒤 수아레스의 왼발 슛, 후반 21분 발베르데의 오른발 슛도 연달아 람페가 막아냈다.

하지만 카바니는 결국 우루과이의 막힌 혈을 뚫었다.

후반 34분 파쿤도 토레스의 패스를 받은 그는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카바니가 A매치에서 득점을 기록한 건 지난해 11월 콜롬비아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예선 조별리그(3-0 승) 이후 처음이다.

콜롬비아전 이후로 3무 2패로 A매치 승리가 없던 우루과이도 6경기 만에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boin@yna.co.kr

☞ "난 노예 아냐"…브리트니 스피어스, 강제 피임 폭로
☞ 오피스텔 7층 창문에 매달린 여성…119에 경찰까지
☞ 국힘 토론배틀 16강에 김연주 전 아나운서가?
☞ "동물도 그런짓 안해"…9년간 두 딸 200회 성폭행한 40대
☞ 추미애 "내가 대선출마 하니까 윤석열 지지율이…"
☞ 연남동 폭발물 가방 소동…경찰특공대가 열어보니
☞ 조주빈 이어 최찬욱도 "구해줘서 감사"…온라인서 공분
☞ 흥국생명 '학폭' 이재영·다영 자매 등록 예정…논란 가열
☞ 손정민 유족, 친구 A씨 고소…폭행치사·유기치사 혐의
☞ 핏불 4마리가 공격해 20대 엄마 사망…친구 개 봐주다 참변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