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릴리 "알츠하이머 신약, 연말 FDA 허가 신청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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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이릴리가 24일(미국 시간)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도나네맙에 대한 판매허가를 연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나네맙은 지난 7일 FDA로부터 승인받은 바이오젠의 아두카누맙과 같이 알츠하이머 환자 뇌 속의 아밀로이드베타 덩어리(플라크)를 제거하는 기전이다.
도나네맙은 FDA로부터 혁신치료제지정(BTD)도 받았다.
연초 발표된 2상 결과에 따르면 도나네맙은 위약에 비해 18개월 후 알츠하이머 환자의 인지능력 저하를 32% 늦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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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이릴리가 24일(미국 시간)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도나네맙에 대한 판매허가를 연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나네맙은 지난 7일 FDA로부터 승인받은 바이오젠의 아두카누맙과 같이 알츠하이머 환자 뇌 속의 아밀로이드베타 덩어리(플라크)를 제거하는 기전이다. 때문에 도나네맙의 허가 가능성도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도나네맙은 FDA로부터 혁신치료제지정(BTD)도 받았다.
도나네맙은 현재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일라이릴리는 임상 2상 결과를 토대로 FDA에 판매허가를 신청하기로 했다. 연초 발표된 2상 결과에 따르면 도나네맙은 위약에 비해 18개월 후 알츠하이머 환자의 인지능력 저하를 32% 늦췄다.
이번 소식에 일라이릴리의 주가는 간밤 7.31% 급등했다. 바이오젠은 6.11% 하락했다. 아두카누맙이 예상보다 빨리 경쟁자를 만나게 될 것이란 우려 때문이다. 연간 예상 치료비 5만6000달러도 경쟁자의 등장으로 낮아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한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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