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파 리뷰] '카바니 쐐기골' 우루과이, 볼리비아에 2-0 승..3위 도약

하근수 기자 2021. 6. 25.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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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가 볼리비아를 꺾고 코파 아메리카 첫승을 신고했다.

우루과이는 25일 오전 6시(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에 위치한 아레나 판타나우에서 열린 2021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A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볼리비아에 2-0으로 승리했다.

전반 20분 전방으로 길게 연결된 볼이 카바니에게 연결되며 우루과이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지만 이번에도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좌절했다.

결국 경기는 우루과이의 2-0 승리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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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우루과이가 볼리비아를 꺾고 코파 아메리카 첫승을 신고했다.

우루과이는 25일 오전 6시(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에 위치한 아레나 판타나우에서 열린 2021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A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볼리비아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우루과이는 승점 4점을 쌓으며 3위로 도약했다.

볼리비아는 4-1-4-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라말로, 아르세, 비야로엘, 바카, 추라, 페르난데스, 킨데로스, 람페 등이 선발 출전했다. 우루과이는 4-3-1-2 포메이션을 준비했다. 카바니, 수아레스를 최전방에 배치하고 발베르데, 베시노, 고딘, 히메네스, 무시알라 등이 선발 출격했다.

우루과이가 먼저 기회를 잡았다. 전반 13분 침투 패스를 이어받은 수아레스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속도를 살렸으나 람페의 선방에 가로막혔다. 전반 20분 전방으로 길게 연결된 볼이 카바니에게 연결되며 우루과이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지만 이번에도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좌절했다.

답답했던 흐름은 볼리비아의 자책골로 깨졌다. 전반 40분 아라스카에타의 크로스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킨데로스가 끊어내려 했지만 람페의 발에 맞고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우루과이는 행운의 자책골에 힘입어 전반전을 1-0으로 앞선 채 마무리했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볼리비아가 바카와 베하라노를 교체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볼리비아는 경기력이 살아나며 어느 정도 효과를 봤지만 득점에는 실패했고, 후반 15분 모레노를 넣으며 공격에 무게를 더했다. 우루과이 역시 벤탄쿠르를 투입하며 맞불을 놓았다.

우루과이의 공격이 계속됐다. 후반 20분 벤탄쿠르가 먼 거리에서 강력한 슈팅을 했지만 이번에도 람페의 선방에 가로막혔다. 우루과이가 격차를 벌렸다. 후반 34분 교체 투입된 토레스의 패스를 이어받은 카바니가 간결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볼리비아의 골망을 흔들었다. 

우루과이가 2점 차로 달아났지만 볼리비아는 이렇다 할 공격 장면을 만들지 못하며 끌려갔다. 우루과이는 후반 43분 고메스와 곤잘레스를 투입하며 굳히기에 들어갔다. 결국 경기는 우루과이의 2-0 승리로 끝이 났다.

[경기 결과]

볼리비아(0) : -

우루과이(2) : 람페(전반 40분, 자책골), 카바니(후반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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