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브리핑] 정용진, 3조4400억에 '이베이' 인수..쿠팡 꺾고 2위로

SBSBiz 2021. 6. 25.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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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조간 브리핑' - 장연재

조간브리핑입니다.

◇ 진격의 정용진 3조4400억 배팅 이베이 품었다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신세계 그룹이 올해 SK그룹에서 프로야구단을 사들인 데 이어 이번에는 이베이코리아의 새 주인이 됐습니다.

유통업계에선 '진격의 정용진' 이라는 말도 나오는데요.

신세계 그룹 이마트는 3조 4천 400억원에 이베이코리아 지분 80%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어제(24일) 공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신세계는 쿠팡을 제치고 국내 전자상거래 업계 2위로 부상하게 됩니다.

이마트의 판매에서 온라인 비중이 약 50%로 올라가는데, 그룹 관계자는 사실상 '제 2의 창업'을 하는 셈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마트는 앞으로 동맹 관계인 네이버, 3위인 쿠팡과 본격 경쟁에 나서게 되는데 국내 온오프라인 유통시장에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 타이어 3사 '가시밭길'…고무값 상승·물류난·美 반덤핑 관세까지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원자재값 상승과 최악의 해운대란, 여기에 미국의 고율 반덤핑 관세까지 국내 타이어 업계가 '3중고'에 빠졌습니다.

최근 해상운임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정도로 수출할 배가 없는 상황입니다.

게다가 타이어 제조 원가의 20~30%를 차지하는 천연고무 가격도 1년새 70% 가량 뛰어올랐는데요.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가 한국의 승용차, 경트럭 타이어가 미국 타이어산업에 손해를 끼쳤다고 판정했습니다.

미 상무부는 한국산 타이어에 14%에서 최고 27%의 고율 관세를 부과할 예정으로 특히 한국타이어의 연 관세 부담액은 1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 1조원 이상 수출하는 최대 시장, 북미를 중심으로 수익성이 크게 악화할 것이란 우려가 나옵니다.

이에 타이어업계는 제품 가격 인상과 생산지 다변화를 통한 대응에 나섰습니다.

◇ 아웃백 오늘 본입찰…실탄 두둑한 BHC도 참전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패밀리레스토랑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매각을 위한 본입찰이 열립니다.

인수 적격 후보인 유명 치킨 프렌차이즈 업체 'BHC'와 '대신 PE' 등 사모펀드가 입찰할 전망입니다.

특히 전략적투자자로 인수전에 나선 BHC의 매각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BHC는 제너시스BBQ 산하에서 분리 매각된 뒤 한식을 중심으로 한 프렌차이즈 업체를 차례로 인수하며 몸집을 키우고 있는데요.

또 지난해 말에는 캐나다온타리오교원연금과 MBK 파트너스의 투자를 받으면서 넉넉한 현금도 자랑하고 있습니다.

투자은행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BHC는 그룹내 당장 가용할 수 있는 현금성 자산만 2000억원이 넘는다고 하는데요.

한식 중심의 BHC가 아웃백을 인수할 경우 양식까지 영역을 확대해 외식업 분야에서 몸집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평창 알펜시아, 7100억에 KH강원개발 품으로

한겨레 기사입니다.

이른바 '혈세 먹는 하마'로 불리던 강원도 평창의 알펜시아 리조트가 준공 11년 만에 'KH 강원개발 주식회사'에 팔립니다.

매매 가격은 7천 100억원으로 오는 8월 23일까지 최종 계약이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지난 2010년 조성된 알펜시아는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당시 주 무대로 활용돼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에 기여해왔습니다.

하지만 잦은 설계 변경과 분양저조로 현재도 7천억원이 넘는 부채가 남아있는 상황인데요.

이번에 7천 100억원에 매각되면 강원도개발공사가 떠안고 있는 부채가 대폭 줄어들 예정이지만, 낮은 낙찰가로 3천 228억원의 부채는 여전히 남게될 전망입니다.

◇ 코로나 걱정 없이 모인다 현실 깊숙이 들어온 메타버스

경향신문 기사입니다.

메타버스는 가공을 의미하는 '메타'와 현실세계를 뜻하는 '유니버스'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세계를 말하는데요.

최근 '메타버스'에서 주요한 행사를 진행하는 일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감염 우려를 피하면서도 만남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메타버스'가 현실 깊숙이 들어온 모습입니다.

최근 들어 정치계에선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의 대선 출정식이 메타버스에서 이뤄졌습니다.

여기에 LG화학 신입사원 연수, DGB 금융그룹의 경영자 회의처럼 기업들의 행사.

심지어 프로야구 팬미팅까지 메타버스에서 이뤄지고 있는데요.

젊은 세대의 참여를 독려하고 이들에게 혁신적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준데 효과적이란 평가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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